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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개소세 인하 6개월 연장 가닥…현행 3.5% 유지

SBS Biz 류정훈
입력2019.05.27 11:53
수정2019.05.27 11:53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당정이 다음 달 말에 종료되는 자동차 개소세 인하를 추가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류정훈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다음 달 말에 종료되는데, 일단 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죠?

[기자]

네, 당정이 경기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이를 한번 더 연장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는 이미 지난해 12월 한 차례 개소세 인하를 연장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자동차 개소세는 다음달 30일이면 종료되지만, 6개월가량 연장되면 올해 12월 말에 종료됩니다.

[앵커]

개소세 인하가 연장되면 인하 폭도 조정되나요?

[기자]

인하 폭은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현재 개소세는 기존 5%에서 1.5%p 인하돼 3.5% 인데요.

이 세율을 2000만원짜리 자동차 구매에 적용하면 43만원의 혜택을 보게 됩니다.

당정은 개소세 인하 추가 연장 기간을 확정한 다음 다음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류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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