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설 곳 없는 삼성, 검찰수사 보도 관련 이례적 입장 발표
SBS Biz 서주연
입력2019.05.23 20:22
수정2019.05.23 21:37
[앵커]
그동안 삼성바이오 관련 검찰수사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던 삼성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주연 기자, 삼성의 입장문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삼성은 "검증을 거치지 않은 무리한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것입니다.
삼성은 "추측성 보도로 인해 관련 임직원과 회사는 물론 투자자와 고객들도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삼성이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는것이 굉장히 이례적이죠?
[기자]
네, 간단하지만 강한 톤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보통 검찰 등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등이 의례적인 입장을 밝히는게 재계의 관행이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가 이재용 부회장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삼성이 강경대응으로 선회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CNBC 서주연입니다.
그동안 삼성바이오 관련 검찰수사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던 삼성이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주연 기자, 삼성의 입장문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네, 삼성은 "검증을 거치지 않은 무리한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검찰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와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한 것입니다.
삼성은 "추측성 보도로 인해 관련 임직원과 회사는 물론 투자자와 고객들도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삼성이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는것이 굉장히 이례적이죠?
[기자]
네, 간단하지만 강한 톤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보통 검찰 등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등이 의례적인 입장을 밝히는게 재계의 관행이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가 이재용 부회장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삼성이 강경대응으로 선회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CNBC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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