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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규제 영향?…가계부채 증가율 14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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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5.23 16:09
수정2019.05.23 16:09

■ 5월 23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10%씩 늘던 가계 부채, 주택 경기 침체로 떨어져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으로 주택경기가 급속히 가라앉으면서 가계부채 증가율이 1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부채 하락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주택 중심으로 경기가 하강하면서 이에 따른 건설투자 감소 등은 또 다른 걱정 거리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 정부는 집값 더 떨어질 거라는데…최고가 거래 등장

정부는 최근 서울 집값이 하향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시장 곳곳에서 매매 거래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등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풀렸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다시 가격이 오르는 양상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여러 규제 등으로 큰 폭의 상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서울 공공임대주택 입주 '순번제' 도입 추진

서울 임대주택에 입주 '순번제'가 도입됩니다.

입주 희망자들이 소득, 자산 등 필요 정보를 기입한 신청서를 미리 제출하면, 서울 주택도시공사가 조건에 맞는 수요자에게 순서대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그간 임대수요자들이 신규 입주 공고가 나올 때마다 신청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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