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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경제사] 진시황의 분서갱유, 중국 대륙의 기반을 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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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5.21 16:33
수정2019.05.21 16:33

■ 송병건의 그림 속 경제사

- 작품명 : 분서갱유


- 작가 : 작자미상

[진시황, 제국체제의 씨앗을 뿌리다]

오늘은 중국 진시황 때 벌어진 역사적 사건 하나를 함께 추리해볼까 합니다.

그림 속에 어떤 힌트가 있는지 찾아볼까요?



한 눈에 봐도 으리으리한 궁궐입니다.

그림 맨 위쪽에 있는 왕에게 한 신하가 문서를 바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림 아래 쪽을 볼까요?

궁궐 대문 바깥에서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수많은 서책이 불에 타고 있고, 또 다른 쪽에서는 무인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학자들을 강제로 밀어 구덩이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 그림은 어떤 역사적 사건을 묘사한 것일까요?

이 그림은 작자미상의 작품으로 기원전 200년대 중국을 배경 하고 있습니다.

당시는 진시황이 최초의 통일제국인 진나라를 건설해 직접 통치하던 시기라는 점에서 그림 속 용상에 앉아있는 인물이 진시황이라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서를 바치고 있는 신하는 누구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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