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심포지엄]주요 지자체장 한자리서 도시재생 성과 점검…‘백종원의 골목식당’도 나섰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19.05.20 14:56
수정2019.05.24 08:10

도시재생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유관 부처들은 부처별 추진계획을 내놓는다.
각 지역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활동가들은 이 자리를 통해 다른 지역의 도시재생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지역주민들이 주체로 나서는 상향식 도시재생 모델을 탐색한다.
오는 6월 1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SBSCNBC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Korea Urban Regeneration Symposium).
이번 심포지엄은 “함께 만드는 도시재생”의 기치를 내걸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담당자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활동가, 학계 전문가 등 5백여 명이 참석한다.
도시재생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릴레이 강연에 나서는 "도시재생 5 씨티 스타" 스페셜 브리핑이 주목을 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변창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광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세용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성과가 뚜렷한 기초 지자체장들이 연사로 나서고, 민간을 대표해 송경용 도시재생협치포럼 상임대표가 쓴소리도 전달한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석달동안 진행한 3차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주요 아젠다를 추려 담은 “도시재생 비전”이 선포된다.
도시재생 정책 쇼케이스 '정부는 이렇게 움직인다'에서는 국무조정실과 행정안전부 등 도시정책 관련 부처에서 주요 추진과제를 발표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도시재생 방향을 설정하고 컨텐츠를 평가할 ‘도시재생 포용성 지수’ 개발 방향을 이 자리에서 처음 내놓는다.
도시재생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토부 장관상 등도 수여된다. 도시재생 지역 활성화 또는 도시재생 추진체계 정비에 모범이 될 만한 사례를 심사해 선정된 곳들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 현황과 전망', '커뮤니티와 비즈니스', '문화매개 도시재생과 청년', '민간 기업과 도시재생의 결합' 등 도시재생의 핵심 주제를 놓고 사업주체인 주요 지자체장들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과 김종익 전국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상임대표, 이명훈 한국도시재생학회장, 류장호 디센터 주식회사 대표 등 정부, 전문가, 학계, 기업 등 관계자들도 두루 참여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 제작과 기획에 참여한 김준수 SBS PD는 맛집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경험을 살려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방송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충북대 명예교수인 황희연 '2019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니' 조직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다양한 방송 콘텐츠와 현장 네트워킹이 결합된 ‘도시재생 심포니’로 진화해나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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