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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불안 속 中인민은행 구두개입…“환율 안정 유지”

SBS Biz 윤선영
입력2019.05.20 11:38
수정2019.05.20 11:57

미중 무역전쟁으로 위안화 환율이 치솟자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긴급 구두개입에 나섰습니다.

판궁성 인민은행 부행장은 어젯밤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위안화 환율이 합리적인 수준에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책 수단을 동원해 급속한 위안화 환율 상승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

위안화 환율은 그제 장중 6.94위안까지 올라 심리적 경계선인 7위안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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