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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올렸다…‘갤럭시S10 5G’ 지원금 최대 63만원

SBS Biz 이한승
입력2019.05.20 10:02
수정2019.05.20 13:48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이재용 부회장, 日 통신사 방문…5G 사업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일본 도쿄를 방문해 현지 양대 이동통신사 경영진과 5G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6일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 도코모와 KDDI본사를 방문해 5G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NTT 도코모, KDDI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5G 네트워크 사업을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일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의 이번 일본 출장은 올 들어 공개된 4번째 해외 일정입니다.

◇ SKT '갤S10 5G' 공시지원금 최대 63만원

SK텔레콤이 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갤럭시S10 5G 모델의 공시지원금을 올렸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18일 갤럭시S10 5G 공시지원금을 최대 15만5000원 상향했습니다.

이로써 256GB 갤럭시S10 5G 모델을 SK텔레콤을 통해 구매하면 공시지원금을 최대 63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SK텔레콤은 공시지원금을 처음에는 10만원대 후반~20만원대 초반으로 설정했다가 공시지원금 경쟁이 격화하면서 이를 40만~50만원대로 상향했습니다.

그런데 KT와 LG유플러스 등에서 지원금을 70만원대 후반까지 확대하면서 이번에 63만원으로 다시 한번 올린 것입니다.

◇ 이랜드, 아울렛 납품업체에 판촉비 전가 등 '갑질'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이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부당하게 전가하는 등 '갑질'을 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에 대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1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랜드리테일은 2017년 300여개 납품업자와 5천여건의 판촉행사를 하면서 사전약정서에 없는 매대, 행거 등 집기 대여비 2억1500만원을 부당하게 떠넘겼습니다.

또 2017년 8월 뉴코아아울렛 평촌점의 150여개 납품업체에 대해 계약 중인데도 충분한 협의 없이 매장 개편을 했고, 6개 납품업체에는 매장면적을 최대 60% 줄이면서 신규 매장 인테리어 비용을 전가해 손해를 입혔습니다.

또 180여개 납품업체와 거래하면서 계약 즉시 지급해야 하는 서면 계약서를 최대 137일이나 늦게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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