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미중 무역 긴장은 세계경제의 리스크”
SBS Biz
입력2019.05.18 21:07
수정2019.05.18 21:07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세계 경제 전망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자리에서 IMF의 세계경제 전망을 언급하면서 "분명히 우리가 가진 하방 리스크는 미중 간 계속되는 무역 긴장"이라며 "해결되지 않으면 그것은 분명히 앞으로도 지속될 리스크"라고 말했다.
지난달 IMF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3.3%로 낮췄다.
또 무역 긴장과 영국의 무질서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 때문에 성장이 더 느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라가르드 총재는 "올해 말이나 내년에는 다시 회복하길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추가 부과 등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은 최근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를 조준한 거래 제한 조치를 발표해 중국을 격분시켰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 진로를 수정하지 않으면 양국 간 대화의 재개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시사하는 등 양국 간 무역 및 기술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자리에서 IMF의 세계경제 전망을 언급하면서 "분명히 우리가 가진 하방 리스크는 미중 간 계속되는 무역 긴장"이라며 "해결되지 않으면 그것은 분명히 앞으로도 지속될 리스크"라고 말했다.
지난달 IMF는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5%에서 3.3%로 낮췄다.
또 무역 긴장과 영국의 무질서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 때문에 성장이 더 느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라가르드 총재는 "올해 말이나 내년에는 다시 회복하길 예상한다"고 말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추가 부과 등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은 최근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를 조준한 거래 제한 조치를 발표해 중국을 격분시켰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 진로를 수정하지 않으면 양국 간 대화의 재개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시사하는 등 양국 간 무역 및 기술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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