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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스 생체인증 오류 발생…삼성 “새로운 버전 재배포”

SBS Biz 정윤형
입력2019.05.17 12:01
수정2019.05.17 16:16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삼성전자 스마트폰 내 생체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삼성패스가 적용된 금융앱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요, 어제(16일) 밤부터 오류가 없는 새로운 버전이 배포됐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윤형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삼성패스의 생체인증이 오류를 일으켰다고요?



[기자]

네, 삼성패스는 지문, 홍채 등 생체정보를 통해 본인을 인증하는 서비스인데요, 이 중 홍채인증에 오류가 발생한 것입니다.

오류 탓에 삼성패스가 적용된 은행, 카드사 앱에 로그인하려는 고객들이 불만을 표했습니다.

[앵커] 

왜 이런 오류가 발생한건가요?

[기자] 

오류는 지난 15일 삼성패스 앱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 버전을 그대로 사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오류가 나타나지 않았는데요.

홍채인증 오류로 앱을 사용하지 못하는 고객들은 생체인증 정보를 삭제하고 공인인증서 같은 다른 인증 서비스를 통해 앱을 사용해야만 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오류가 없는 새로운 버전을 배포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BSCNBC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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