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수원서 5월 23일부터 3일간 개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5.17 11:39
수정2019.05.17 11:40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주제로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경기도 및 수원시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정책주장대회’를 비롯하여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 골든벨(황금종을 울려라)’, ‘청년 먹거리트럭’, ‘청소년 연합학술대회’ 등 청소년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 날인 5월 23일(목) 오후 2시 청소년과 지도자, 학부모,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별히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의 청소년이 사회자로 나서 전야제, 개막식, 특별회의 출범식을 직접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한 ‘동사형 꿈 찾기’ 프로그램으로서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 방송인 유병재의 멘토 특강과 모델 한현민, 배우 이형석 등의 또래 특별강연이 마련되며, 올해 처음 실시되는 진로·채용·학과 박람회에서는 ‘1:5 직업인 상담’과 ‘강소기업 1:1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 등이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3·1운동을 이끌었던 청소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3·1 운동 100주년 기념부스’와 우리시대 청소년의 가치와 역할을 새로 조명하는 ‘다시 청소년이다 특집 공간’ 등을 비롯하여 ‘4차 산업 체험 공간’과 ‘국제교류 공간’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50여 개의 전시·체험활동공간이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이밖에도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 또는 단체에게 총 31점의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등 포상식’을 통해 김경민 한국 기독교청년회 전국연맹 사무총장과, 김병묘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부산지역 본부 사무처장이 국민훈장을 수여 받을 예정이며, 17개 시·도 청소년 450여 명이 위원으로 위촉되는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 유튜버의 1인 생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박람회 모습을 국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청소년 단체 등에서는 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특히 가족과 함께하는 박람회를 위해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수원시의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진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역사의 중요한 전환점마다 변화를 선도했던 청소년들의 가치와 역할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의 꿈과 비전으로 채워질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우리시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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