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내 집의 가치는] 가격 오르는 서울 오피스텔 지역은?

SBS Biz
입력2019.05.14 16:56
수정2020.04.24 15:50

■ 내 집의 가치는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시장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기도 전에 3기 신도시가 발표돼 부동산 시장에서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모습입니다.

정부가 이 지역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까지 건너뛰겠다고 밝히면서 인근 1, 2기 신도시 주민들의 불만도 높아지는 상황인데요. 

이런 부동산 시장에서 내 집 마련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은지 '내 집의 가치는'에서 짚어보겠습니다.


Q. 사회초년생으로 현재 석계역 인근에서 월세 거주 중 (관리비 포함 60만원 부담)입니다. 직장은 동대문 근처인데요, 월세가 너무 아까워서 오피스텔 매수하고 싶은데 어떤 지역이 괜찮을까요? 

월세는 ‘버리는 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출하기 아까운 돈인데요, 여건만 된다면 월세보다 전세가 낫고, 당연히 전세보다는 매매가 낫습니다.

아파트에 거주하자니 너무 비싸서 차선책으로 오피스텔 선택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4·5년 전만 해도 오피스텔 가격 8천만 원~1억 정도였는데요, 최근에는 1.5~1.6억에 가격대가 형성돼있습니다. 

이처럼 오피스텔도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내 집 마련·집 테크 수단으로 나쁘지 않는데요. 중요한 것은 집값이 오르는 입지겠죠?

사연자의 직장이 동대문이기 때문에 인근의 유망지역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지하철 생기는 곳 공략해야…‘동북선 경전철’ 주목

첫째는 '동북선'인데요.


'동북선 경전철'의 경우 빠르면 올해 안에 착공돼 2024년 개통 예정입니다.

왕십리역을 지나 재기동~고려대~미아사거리~상계가 연결되는 경전철인데요, 개통되면 상계~왕십리까지 25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서울권에서 부동산 투자해 돈 되는 곳은 바로 '지하철이 없다가 생긴 지역'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왕십리~미아사거리~상계역 인근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주택을 노리는 게 현명합니다.

◇ 용산마스터플랜 업무지구 수요 ↑

두 번째 추천지는 '용산마스터플랜'입니다.

이 지역의 경우 동북선 인근 오피스텔보다 가격대가 올라간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가격이 2.8억 정도에 1.5룸 오피스텔 분양 가능합니다.

용산마스터플랜의 국제 업무지구, 원효로 인근 오피스텔 공략하시는 것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 '내 집의 가치는'에서는 서울에서 돈 되는 오피스텔 지역 알아봤는데요, 교통망 확충의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 눈 여겨 보시면 좋은 결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판단에 참고 자료일 뿐,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기획·구성 : SBSCNBC 디지털콘텐츠팀 김현정)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다른기사
[조간브리핑] 지역상품권 부작용 심화…환불 악용해 현금처럼 쓴다?
[외신브리핑] 다시 ‘마이너스 유가’ 공포…美석유업체 파산신청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