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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어린이날 맞아 온 가족이 즐기는 다양한 행사 마련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4.30 14:16
수정2019.04.30 14:16

서울랜드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5월 1일 ‘쥬라기랜드’와 4월 초에 오픈한 '루나파크'를 통해 색다른 서울랜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어린이날 당일에는 기존 오픈 시간보다 1시간 이른 8시 30분에 문을 열고, 다양한 공연까지 준비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나들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룡연구소의 비밀’이라는 부제로 마련된 ‘쥬라기랜드’는 오는 5월 1일 첫 선을 보인다. 18m 크기를 자랑하는 공룡과 화석, 알 등 100여종의 공룡 관련 전시물이 한 자리에 모여 공룡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쥬라기랜드' 앞을 지키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와 브라키오사우루스는 공룡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의 발길을 절로 유혹한다.

단순히 공룡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화석 체험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 체험 장소로 최적이다. 공룡을 좋아하는 자녀가 있다면 쥬라기랜드에서 어린이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하다.

밤에 더욱 색다르게 변신하는 서울랜드의 모습을 확인하고 싶다면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보자. 서울랜드는 4월 6일 ‘루나파크’를 오픈, SNS에서 야간 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서울랜드의 상징인 지구별을 활용한 3D 맵핑쇼 '뮤직라이트플래닛'부터 인기 DJ들이 펼치는 '루나파크EDM스테이지', 롤러코스터인 블랙홀 2000을 이용한 '메가홀로그램쇼', 화려한 '루나레이크'와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로맨틱 가든' 등 화려한 라이트쇼가 기다리고 있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루나파크는 20~30대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빛 축제로서, 다양한 인생샷을 남길 수있어 핵인싸나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루나파크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사진을 찍는 것도 추억의 일부분이 될 듯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랜드는 다양한 거리공연 행사도 마련했다. 머털이와 함께 하는 3종목 릴레이 가족 명랑운동회, 삐에로 서커스 거리공연 등 색다른 컨텐츠가 가득하다. 서울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다롱이와 지구별 친구들이 꾸미는 신나는 파티 판타지 카니발_'판타블러스,' 천방지축 서울랜드 캐릭터 머털이의 리얼코믹 로드쇼 머털이의 삼천리 무림학교, 마술사 비탈리의 손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요리 마술퍼니 쿠킹 매직쇼, 화려한 묘기가 눈을 즐겁게 하는 신나는 로드 서커스 공연 페인터's서커스, 브라스밴드와 뮤지션이 함께 하는 라이브 뮤직로드쇼 등 시간별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만한 거리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인싸 탈주범과 열혈 서울랜드 수호대가 펼치는 댄스 배틀 ‘경찰과 도둑!’ 쫓고 쫓기는 댄스 BIC매치, 루나밴드의 멋진 퍼포먼스와 라이브음악 등 음악과 춤이 함께하는 거리공연을 함께하다 보면 절로 흥이 나는 경험을 하게 될 듯하다.

놀이기구를 타기에 아직 어린 유아들이라면 400평 초대형 실내 놀이터 '베스트 키즈'에서 다채로운 놀이활동을 즐길 수 있다. 베스트 키즈는 커다란 탐험선과 대형 파도 슬라이드, 정글 놀이터, 타워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아 전용 키즈 트레인, 에어매트, 스펀지 풀 등에서 안전하면서도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이 가능하다. 미미 프린세스 체험존은 공주 드레스를 입고 화장대에서 화장하며 공주 로망을 실현해보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어 여자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현장 예약 시 이용 가능하며 성인 보호자를 동반한 9세 이하 어린이만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날은 1시간 일찍 문을 열기 때문에 이른 아침 입장하면 놀이기구 탑승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만약 이른 아침을 놓쳤다면 오후 4시 이후 야간개장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어린이날 당일 도로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인 지하철 4호선 ‘대공원/서울랜드’역을 이용하는 게 빠르며 서울랜드 정문까지 달리는 코끼리열차를 타면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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