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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패스트트랙·공시가격 조회·박유천·박소연 케어대표·스리랑카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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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30 10:51
수정2019.04.30 10:51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30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핫이슈 키워드 함께 보시죠.

◇ 패스트트랙

여야의 대규모 몸싸움에 동물 국회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했던 정치 사법 개혁 법안이 패스트 트랙에 올랐습니다.

국회 사개특위는 어젯밤 11시 55분에 정개특위는 오늘 새벽에 표결을 통해 가결했는데요.

정개특위에서 선거제 개혁안이 사개특위에서는 공수처 법안과 검경수사권을 신속 법안 처리하는 것이 가결됐습니다.

패스트 트랙으로 지정하는 과정에서 드러눕기를 불사한 한국당의 육탄 저지에 이상민 사개 특위 위원장은 질서 유지권을 발동해 퇴장을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가결이 선포되자 자유한국당에서는 오늘 민주주의는 죽었다며 독재 타도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이제 법안은 최장 330일 여야가 논의해야하는데요.

한국당은 끝까지 우겠다고 강조하고 있어서 정치권의 극한 대치는 쉽사리 풀리지 않겠습니다.

◇ 공시가격 조회

전국의 공동주택에 대한 올해 공시 가격이 확정됐습니다.

보유세와 건강보험료를 계산하는 기준이 되는 만큼 시청자분들도 내 집 공시 가격은 어디에서 확인하고 또 어디에서 이의신청을 해야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2019년 공동주택 공시 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주택 소재지의 시군구 민원에서 4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람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42% 특히 서울은 14.02%나 올라서 이의신청 하실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공시된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알리미 사이트에 온라인으로 이의신청을 하거나 국토교통부와 구청 한국감정원에 직접 방문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5월 30일까지만 이의 신청을 받으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박유천

계속해서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해오던 가수 박유천씨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어제 경기남부지방 경찰청 마약 수사대에 따르면 박씨는 오전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과 구매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고 합니다.

박씨는 자기 자신을 내려놓기가 두려웠다면서도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 전까지는 경찰의 의심을 산 모든 행동들이 모두 연인관계였던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의 부탁이었다고 회피했지만 결국 혐의를 인정한겁니다.

한편 팬들의 기부로 박씨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인천 박유천 벚꽃길은 철거됐다고 하네요.

◇ 박소연 케어대표

문재인 대통령에게 유기견 토리를 선물했던 동물 구조단체 케어의 박소현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박 대표는 구조동물 2백여마리를 안락사 시키고 케어의 후원금 3천여만원을 개인 비용으로 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었는데요.

서울 중앙지법은 동물 보호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등의 혐의에 대해서 참작의 여지가 있고 개인의 이득을 취했다고 볼 수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박 대표는 어제 구속심사를 받기 전 법원에 출석해 불가피한 인도적 안락사였다며 혐의를 거듭 부인한 바 있습니다.

◇ 스리랑카 테러

지난 21일 많은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간 스리랑카 부활절 테러.

IS의 우두머리가 5년만에 모습을 드러내 이번 스리랑카 테러가 시리아 바구즈 전투의 복수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스리랑카 정부가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얼굴을 가리는 의상 부르카 착용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얼굴을 가려서 신원을 알아보기 어렵게 해서는 안 된다며 부르카 착용을 금지했는데요.

앞서 이슬람 지도자들도 이슬람교도가 보복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여성 신도들에게 얼굴을 가리지 말라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한편 스리랑카 정부는 군경 만여명을 동원해 테러의 용의자를 계속해서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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