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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A형 간염·지리산 천은사 통행료·고령자 복지주택·CJ택배기사 연봉·박유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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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29 11:14
수정2019.04.29 16:56

■ 경제와이드 이슈& '핫 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29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핫이슈 키워드 함께 보시죠.

◇ A형 간염

최근 30~40대를 중심으로 A형 간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올들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천 5백여명으로 넉 달 만에 지난해 전체 환자 수를 훌쩍 넘었습니다.

특히 올해 환자는 30대가 37% 40대가 35%로 전체의 70%를 넘습니다.

50대 이상은 어렸을 때 A형 간염을 앓아서 항체가 얻은 경우가 많고 더 어린 세대는 예방접종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보통 A형 간염에 걸리면 열과 두통 피로와 같은 감기 증세를 보이다 더 진행되면 황달 증세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위생관리 철저히 하시고요.

A형 간염 유행 지역에 가는 경우 예방접종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지리사 천은사 통행료

이른바 산적 통행세라 불리던 지리산 국립공원 천은사 통행료 민원이 빗발쳤던 이 통행료가 30여년 만에 폐지됩니다.

그동안 천은사는 공원문화 유산지류 입장료를 명목으로 1600원의 통행료를 받아왔습니다.

천은사는 사찰을 방문하지 않아도 입장료를 받아서 논란이 컸는데요.

환경부와 전라남도, 천은사는 논의 끝에 입장료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25억원을 들여서 특산품 판매와 찻집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로 했는데요.

이로써 지리산 탐방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고령자 복지주택

정부가 서울과 강원, 충남등에 고령자 복지주택을 짓습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적으로 건설한 공공임대 주택인데요.

물리치료실도 있고 높낮이 조절이 되는 세면대나 텃밭 등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시설에 임대료도 저렴하다고 하네요.

고령자 복지주택은 전국 12곳에 1313가구가 지어집니다.

생활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좋은 소식인데요.

내년 착공후 2021년 부터 모집이 시작된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CJ택배기사 연봉 

여느 대기업 부럽지않습니다.

CJ 대한통운 택배 기사의 연봉이 얼마인지 알아봤더니 평균 소득이 연 6937만원이라고 합니다.

각종 비용을 제외한 순소득은 5천 2백만원 정도, 1억원이상 버는 택배기사도 55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따로 아르바이트를 고용할 정도라고하는데요.

배송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직원이 하고 이 택배기사들은 대형 거래처를 구해서 집화 업무에 집중하는 식으로 택배 업무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국내 택배시장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택배 기사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 박유천 구속

자신은 마약을 한 적이 없다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한 가수 박유천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수감됐죠.

어제 박씨가 구속 후 처음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번조사에서 증거를 제시하며 박씨의 혐의를 추궁했는데요.

현재까지 경찰은 국과수에서 검증한 마약 양성 반응과 마약을 함께 투약했다고 인정한 박씨의 옛 애인 황씨의 진술을 핵심 증거로 내놓았습니다.

박씨는 이에 대해 관련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직까지 박씨와 황씨의 대질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고, 경찰은 박씨가 투약하고 남은 마약이 있을 것으로 보고 남은 마약의 행방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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