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베트남 최대기업 빈그룹에 1.2조원 투자 ‘임박’
SBS Biz
입력2019.04.25 10:10
수정2019.04.25 16:10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위기의 LG폰, 국내 생산 접는다
LG전자의 경기 평택 스마트폰 생산 공장이 문을 닫습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물량을 이르면 6월부터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과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 등으로 옮기는 작업을 추진합니다.
평택 공장은 생산량을 서서히 줄여 연내에는 가동이 완전 중단됩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은 국내에선 평택 공장, 해외에선 중국과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생산됐는데요.
평택 공장에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했는데, LG전자 스마트폰 글로벌 생산량의 15%를 차지했습니다.
작년 LG전자 스마트폰 생산량이 약 4000만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평택 라인의 연간 생산량은 600만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현재 평택 공장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약 1400명 규모입니다.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것은 인건비 절감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 SK, 베트남 최대기업 '빈그룹'에 투자 임박
베트남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 SK그룹이 조만간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에 지분 투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의 유력한 투자 대상으로 거론되는 빈그룹은 이르면 다음 달 주주총회를 열어 25조 베트남 동(약 1조2천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승인할 예정입니다.
빈그룹은 주당 10만 동(약 4920원)에 발행해 25조 동을 조달하면 이 가운데 6조 동을 자동차업체인 빈패스트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빈스마트, 빈테크 등 자회사 3개사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10조 동으로 채무를 상환하고 9조 동은 운영자금 등으로 쓴다는 계획인데요.
빈그룹은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민간기업으로 우크라이나의 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2001년 베트남에 설립돼 유통과 부동산, 호텔, 금융 등에 이어 최근에는 자동차와 스마트폰 제조업으로 확장했습니다.
◇ 신기록 쓴 '신라면 건면'…입맛 사로잡은 농심
농심의 '건면' 도전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24일 농심은 지난 2월 출시한 신라면건면이 지난달 라면시장 매출 순위에서 9위(닐슨코리아 기준)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첫 달인 2월 12위에 오른 데 이어 2달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것인데요.
신라면건면의 3월 매출은 45억원으로 첫 달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라면 시장에서 유탕면(기름에 튀긴 면)이 아닌 건면이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신라면건면이 처음입니다.
신라면건면을 제외한 10위권 제품들은 신라면과 짜파게티, 진라면, 육개장, 팔도비빔면,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 최소 20년 이상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들입니다.
◇ CJ대한통운, 영어 기반 페북·유튜브 채널 개설
CJ대한통운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나섭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전세계 고객들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영어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영문 사명을 기존 'CJ Korea Express'에서 'CJ Logistics'로 변경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회사의 강점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 위기의 LG폰, 국내 생산 접는다
LG전자의 경기 평택 스마트폰 생산 공장이 문을 닫습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평택에서 생산하던 스마트폰 물량을 이르면 6월부터 베트남 북부 하이퐁 공장과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 등으로 옮기는 작업을 추진합니다.
평택 공장은 생산량을 서서히 줄여 연내에는 가동이 완전 중단됩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은 국내에선 평택 공장, 해외에선 중국과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생산됐는데요.
평택 공장에선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했는데, LG전자 스마트폰 글로벌 생산량의 15%를 차지했습니다.
작년 LG전자 스마트폰 생산량이 약 4000만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평택 라인의 연간 생산량은 600만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현재 평택 공장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약 1400명 규모입니다.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것은 인건비 절감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 SK, 베트남 최대기업 '빈그룹'에 투자 임박
베트남 투자에 공을 들이고 있는 SK그룹이 조만간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Vingroup)에 지분 투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의 유력한 투자 대상으로 거론되는 빈그룹은 이르면 다음 달 주주총회를 열어 25조 베트남 동(약 1조2천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승인할 예정입니다.
빈그룹은 주당 10만 동(약 4920원)에 발행해 25조 동을 조달하면 이 가운데 6조 동을 자동차업체인 빈패스트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빈스마트, 빈테크 등 자회사 3개사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10조 동으로 채무를 상환하고 9조 동은 운영자금 등으로 쓴다는 계획인데요.
빈그룹은 베트남 증시 시가총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민간기업으로 우크라이나의 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2001년 베트남에 설립돼 유통과 부동산, 호텔, 금융 등에 이어 최근에는 자동차와 스마트폰 제조업으로 확장했습니다.
◇ 신기록 쓴 '신라면 건면'…입맛 사로잡은 농심
농심의 '건면' 도전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24일 농심은 지난 2월 출시한 신라면건면이 지난달 라면시장 매출 순위에서 9위(닐슨코리아 기준)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첫 달인 2월 12위에 오른 데 이어 2달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것인데요.
신라면건면의 3월 매출은 45억원으로 첫 달 대비 73% 증가했습니다.
라면 시장에서 유탕면(기름에 튀긴 면)이 아닌 건면이 10위권에 진입한 것은 신라면건면이 처음입니다.
신라면건면을 제외한 10위권 제품들은 신라면과 짜파게티, 진라면, 육개장, 팔도비빔면,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 최소 20년 이상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들입니다.
◇ CJ대한통운, 영어 기반 페북·유튜브 채널 개설
CJ대한통운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에 나섭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톱5 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전세계 고객들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영어를 기반으로 한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CJ대한통운은 글로벌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영문 사명을 기존 'CJ Korea Express'에서 'CJ Logistics'로 변경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회사의 강점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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