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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키워드] 이재용의 승부수·패스트트랙·어벤져스 앤드게임·강승호·소주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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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25 09:48
수정2019.04.25 16:10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25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핫이슈 키워드 함께 보시죠.

◇ 이재용의 승부수

이재용 부회장이 시스템 반도체에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무려 133조원을 투자하는데요.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에 주력해왔다면 이제 시대에 발맞춰 비메모리 반도체에 투자하겠다는 겁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들과의 대화에서 반도체 경기를 묻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런 대답한 적이 있죠.

경기는 좋지 않지만 이제 진짜 실력이 나올 것이다, 이 이부회장의 답이 바로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투자였나 봅니다.

어제(24일) 반도체 비전 2030전략을 공개하고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삼성전자가 진짜 실력을 발휘해서 반도체 왕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 패스트트랙

이번주 계속되는 패스트 트랙 갈등으로 어제 국회는 말 그대로 난장판이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대치하면서 문의장이 성추행을 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졌는데요.

오늘 패스트 트랙 지정을 앞두고 어제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개특위 재정의원 5분의 3이상이 찬성해야 하기 때문에 바른미래당은 오 의원을 교체하기로 했는데요.

한국당 의원들이 이를 허락하지 말아 달라며 문 의장을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는데요.

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문 의장이 양손으로 자신의 볼을 만지고 복부 부분을 접촉했다며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의장은 이날 소동이후 저혈당 쇼크로 병원에 갔다고 하는데 패스트트랙 때문에 대치 정국이 갈수록 격화돼가고 있네요.

◇ 어벤져스 앤드게임

어제 개봉한 어벤져스 앤드게임의 열기가 너무 뜨거워서 데일 정도입니다.

영화관에는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12년간 22편의 작품을 내놓았던 마블의 완결편이라 볼 수 있는 이번 영화에 팬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개봉 4시간 30분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대로라면 1000만 관객을 넘어서 신기록을 세울 수도 있겠습니다.

일부 영화관은 벌써 5월 4일까지 전석 매진된 곳도 있다는데요.

이번 주말에도 마블 열풍이 엄청날 것 같네요.

◇ 강승호

프로야구 SK의 내야수 강승호 선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냈습니다.

혈중알코올 농도 0.089%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는데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고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씨는 지난 22일 경찰에 음주운전이 적발됐지만 2군 경기까지 출전했습니다.

KBO는 이와 관련해 상벌 위원회를 열 예정인데요.

최소 9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잘나가던 선수의 사고 소식에 더해서 그동안 사건 사고 없는 구단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던 SK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 소주의 배신

애주가들에게 슬픈 소식입니다.

얼마 전 맥주 가격이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대표적인 서민 술인 소주 가격도 오릅니다.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가격을 다음달 부터 6.45%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참이슬 출고가는 병당 1081원이 되는데요.

4천원 하던 음식점 소주도 이제 5천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1위인 참이슬을 따라 2위인 처음처럼도 가격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맥주와 소주가 1000원씩 가격을 올리면 이제 소주와 맥주 소맥가격이 만원을 넘어가니 금소주라 불러야할 지경인데요.

소주가격 올라가면 서민들의 애환은 누가 달래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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