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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칼랩, 우즈벡·카자흐스탄 대규모 본계약 및 MOU 체결 성과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4.24 16:51
수정2019.04.25 12:19

㈜케이메디칼랩(대표이사 이근영)이 문재인 대통령 경제사절단 행사에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내 의료특구 사업과 관련해 대규모 본계약 및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케이메디칼랩은 지난 4월 16일~23일 진행된 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순방에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경제사절단은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가 우리 기업의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민간경제협력을 강화하고자 각 분야 선두기업을 선정하여 구성했으며, ㈜케이메디칼랩은 유망업종인 보건 의료분야의 선두기업으로서 사절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절단 행사를 통해 ㈜케이메디칼랩은 총 30억 4천만 불(한화 약 3조 5천억 원) 규모의 국가 의료특구 조성 본계약 및 MOU를 체결하며 한국형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케이메디칼랩은 국가 의료특구 사업권자 YANGI INSON과 '우즈베키스탄 내 타슈켄트 국가 의료특구 조성 사업'에 대한 본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내 타슈켄트 국가 의료특구 조성 사업은 사업비만 총 18억 4천만 불 (한화 약 2조 920억 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로서, 한국형 종합검진센터 설립(4천만 불), 종합병원 800 Bed 및 암센터 300 Bed(8억 불), 스마트 메디컬 시티 조성(10억 불) 총 3가지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케이메디칼랩은 스마트 메디컬 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한국형 검진센터, 암센터, 종합병원, R&D센터, 응급 콜센터, 응급의료센터, 앰뷸런스, 닥터 헬기, 월드클래스급 의과대학, 제약 GMP 공장 건립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케이메디칼랩은 지난 4월 22일 한-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 행사를 통해서도 카자흐스탄 악튜빈스크 주정부와 ‘악튜빈스크 주 의료클러스터 조성 및 병원 리모델링 사업, 검진센터 설립 등 포괄적 MOU(총 사업금액 12억불/한화 약 1조 3천억 원)’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삼룩카즈나 인베스트 대표이사 누르쟌 압디모무노프(Nurzhan Abdymomunov)와 '국가 보건의료사업 포괄적 MOU'까지 체결했다.

이로써 금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체결한 계약 및 MOU의 총규모는 30억 4천만 불(한화 약 3조 5천억 원)에 이른다.

추가적으로 현지 카자흐 인베스트 대표(Saparbek TUYAKBAYEV)는 5월 17일 Astana International Financial Centre (AIFC)에서 열리는 국제금융회의에 ㈜케이메디칼랩을 초청했으며, 카자흐스탄 의료현대화 사업과 관련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북카자흐스탄 주정부는 지난 4월 22일 ㈜케이메디칼랩과 악튜빈스크 주 간의 MOU를 체결한 것을 바탕으로 오는 5월 ㈜케이메디칼랩을 공식 초청, 남부러시아 공업지대 및 유전지역 주민들을 위한의료특구 조성사업 및 세부 프로젝트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것이다.

㈜케이메디칼랩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과 관련하여 3개국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국가 의료특구 사업 본계약 및 MOU를 통해 한국형 의료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이를 계기로 침체된 국내 의료시장과 의료인력들에 대한 해외 진출 관련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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