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켓 커머스플랫폼 '롤로로사', 런칭 초기 성공적 안착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4.23 10:55
수정2019.04.23 10:55
'롤로로사'는 제품을 누가, 어떻게 스타일링하여 보여주느냐가 구매의 중요한 요소가 되어간다는 고민에서 기획된 플랫폼이다. 특히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직접 큐레이팅 한 아이템들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제품을 소개한 인플루언서들의 SNS채널도 둘러보며 쇼핑할 수 있도록 한 편집샵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라한커넥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입점한 인플루언서들의 총 팔로워 수는 400만명 이상으로 각 인플루언서마다 다양한 컨셉의 컨텐츠를 제공하여 흥미를 더하고 있는 중이다. 평소 팔로우하던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롤로로사'를 방문하여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또 다른 여러 인플루언서들의 제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기대 이상의 상품 퀄리티 및 배송 등 고객서비스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롤로로사'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판매하는 제품들은 전문 엠디(MD)와 디자이너들이 선별한 아이템들로 매주 각 인플루언서들의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하여 제안된다. 이는 SNS 마켓, 인스타 마켓 등이 1인 마켓으로서 온라인 마켓 시장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현 시점과도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특히 ㈜라한커넥트는 창업 초기의 신생기업이지만 카카오, 쿠팡, 위메프 등의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창업한 벤처회사로써 여성패션 전문기업 린컴퍼니가 합작하여 패션과 이커머스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와 운영능력을 갖춘 상태며 이를 배경으로 ‘롤로로사’를 런칭해 초기 성공적인 안착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5월에는 디자이너 브랜드와 유투버, 방송인 등 개별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다 특별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S/S 시즌 트렌드에 맞는 의류상품의 수요가 대거 증가하는 시기라 인플루언서들의 역할 및 이를 플랫폼화 한 롤로로사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패션테크 서비스의 신선한 움직임도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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