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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엔지니어링엘리베이터 특허기술 '손끼임방지장치', 벤처나라 등록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4.23 10:53
수정2019.04.23 10:53

가장 흔한 사고 중 하나인 엘리베이터 손끼임 현상을 해결하도록 한 ㈜대원엔지니어링엘리베이터(대표 지영복)의 '손끼임방지장치'가 벤처나라에 등록됐다.

㈜대원엔지니어링엘리베이터는 최근 자사의 특허 받은 기술인 '손끼임방지장치(특허번호 10-1746644호)'의 벤처나라 등록을 마침으로써 공공기관에서의 공무원 구매가 좀 더 용이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벤처나라에 등록된 ㈜대원엔지니어링엘리베이터의 '손끼임방지장치'는 프레임으로 고무패킹을 지지하는 간단한 구조의 승강기 장치로 현행 강화된 기준인 문짝과 문설주 사이의 틈새의 5㎜ 이하로 설치 기준에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승강기 문에 있는 도어는 유리 때문에 도어와 문설주 사이의 틈이 더 벌어져 있어 개정된 법규인 5mm 이하를 맞추지 못한 승강기가 대부분이다.

특히 지하철 승강기와 같은 경우 외부에 노출돼 있어 계절 변화 및 장마철 등에 취약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원엔지니어링엘리베이터는 벤처나라 등록과 함께 손끼임 자체시험에서 3mm, 4mm 문틈간격 시 손가락 끼임이 없음을 확인했다.

여기에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알루미늄 및 연성고무 재질로 이루어져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노후화와 파손 시에도 패킹 유닛만 교체하면 되는 구조라 유지관리 비용도 부담 없다. 5대 중금속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ISO9001 인증도 획득했다.

업체 관계자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자연재해가 아닌 명백한 인재사고의 경우는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도움이 되고자 고안한 기술이 손끼임방지장치 기술"이라며 "특허 받은 기술력으로 신뢰도를 확보하고 다양한 시험테스트에서도 기술기획 의도와 어긋남 없는 결과가 나온 만큼 벤처나라 등록으로 더 많은 곳에서 활용되어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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