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수익성 낮은 노선 폐지 검토
SBS Biz 윤지혜
입력2019.04.21 17:38
수정2019.04.21 20:30
아시아나항공이 회사 매각 결정과 함께 수익구조 개편에 착수하면서 국제선 일부 노선을 조만간 정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달 초 한창수 사장 지시로 출범한 TF가 현재 비수익 노선 정리 작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발 노선 가운데 탑승률이 가장 낮은 노선은 러시아 사할린 노선으로 탑승률이 56.8%에 불과합니다.
두 번째로 탑승률이 저조한 노선은 중국 옌청 노선으로 57.7%,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과 남태평양 섬나라 팔라우 코로르 노선이 각각 63.9%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방 국제공항 가운데 청주∼베이징 노선은 탑승률이 51.4%에 그쳤고, 김해∼베이징 68.1%, 김해∼선양 69.2% 등 탑승률이 70%를 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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