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고소득·고학력자 많이 이용한다”
SBS Biz 김성현
입력2019.04.21 10:05
수정2019.04.21 11:14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내놓은 '인터넷 전문은행 사용자 특성(심동녁 부연구위원)'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구간별 인터넷 전문은행 사용비율이 400만∼500만원 소득자가 27.9%로 가장 높았고, 300만∼400만원 23.6%, 500만원 이상 21.6% 등의 순입니다.
반면 월소득 50만원 미만은 4.1%로 가장 낮았고, 50만∼100만원 6.4%, 소득없음 10.2%, 100만∼200만원 14.9%, 200만∼300만원 19.1% 등이었습니다.
직업별 특성을 보면 모바일과 인터넷 접근성이 높은 관리자(28.4%)와 전문가·관련 종사자(28.2%), 사무종사자(23.4%)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고학력자일수록 인터넷 전문은행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대학원 재학 이상의 사용비율은 26.7%에 달했다. 반면 고졸 이하는 11.5%, 중졸 이하는 1.1%에 머물렀다.
전체 연령층 가운데 20대의 인터넷 전문은행 사용비율이 32.9%로 최고였고, 30대(28.2%)와 40대( 19.9%)도 전체 평균치(13.5%)를 웃돌았지만, 50대(11.1%)와 10대(6.6%), 60대 이상(1.4%)은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남성의 이용비율(14.4%)이 여성(12.7%)보다 근소하게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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