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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정부와 여당이 오늘 추경 편성과 관련해 당정 협의를 열었습니다.

"추경은 타이밍"이라며 다음 달 임시국회서 추경안을 처리하자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석우 기자, 그렇다면 곧 구체적인 추경 편성안이 나오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당정은 추경 편성과 관련해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오는 25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또 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5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을 처리하는 데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당정은 테스크포스팀을 꾸릴 계획입니다.

추경편성 예산 규모는 6조원대로 알려지고 있지만 당정은 아직 최종 규모를 확정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해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어떤 분야에 추경을 편성키로 했습니까?

[기자]

당정은 이번 추경안의 핵심 추진 사업으로 재난피해 복구 지원, 미세먼지 대책, 선제적 경기 대응 등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당정은 우선 산불 피해가 발생한 고성군 등 강원도 5개 특별재난지역에 희망근로를 2천명 이상 추가 투입해 산림복구를 지원하고, 소방헬기 등 장비보강과 진화인력 확충 등에 예산을 반영키로 했습니다.

포항 지역에 지열발전 현장 안전관리 강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특별 지원 등에도 예산을 편성키로 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서는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를 20만대 이상 최대 물량으로 추가 지원하고, 노후화 된 장비 교체 지원, 환경 인프라 건설을 지원한다는 데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손석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