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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일희의 직설] 돈과 명예를 다 가질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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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4.12 16:20
수정2019.04.12 16:20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진행 : 원일희


- 출연 : 세종연구소 미국센터장 우정엽 박사,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수미 박사, 아주대 통일연구소 한기호 박사

[원일희 / 앵커 : 벌써 구시대 인물이긴 한데, 정치판을 이해하는데 YS, DJ 만한 인물이 있나 싶습니다. 둘 다 입버릇 처럼 하던 말이 있습니다. 돈과 명예를 둘 다 가질순 없다. 정치하려니 안 받을순 없지만, 그 돈을 챙기는 순간 죽는거다. 대신 권력이 주는 명예만 갖는다. 그게 정치요, 공직이다.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그 유혹에서 자유롭지는 못 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요즘 청문회 보면서 정치인과 공직자들에게 한가지 공통점이 발견됩니다. 내 재산 불리는데 불법은 없었다. 이미선 헌재 재판판 후보자 남편은 아예 로펌 연봉 5억3천만원도 공개했습니다. 번 돈으로 주식하는데 불법은 없었다지만, 그건 조사해보면 확인될 거고. 기본적으로 공직에 대한 개념이 구시대 인물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예도 누리고, 자리도 챙기고, 재산도 불리고…이른바 선진국에 이런 공직은 없습니다.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후보자 남편 변호사 말렸어야 합니다. 여보, 돈과 명예를 둘 다 가질순 없어. 하나만 선택해야 해. 뭘 택할래? 너무 늦은 과욕인 듯 합니다. 직설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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