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재경,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500만원 기부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4.12 11:44
수정2019.04.12 11:44
12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재경은 최근 강원도 고성과 속초 등에서 발생한 산불 재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더블유재단(W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W재단은 강원도청과 협력하여 피해 지역에 필요한 후시워터를 전달하였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속초, 강릉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사망자 1명, 부상자 1명이 발생했고, 산림 530ha와 주택 487 채가 소실됐다. 현재 피해 이재민만 82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부는 5일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고, 6일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였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HOOXI 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 (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W재단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이 선정한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자문기관 25개 기관 중 하나로 지정되며 국제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편 강원도의 산불 재해 소식에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 싸이, 소녀시대 유리,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 소지섭, 소유진, 이성경, 서현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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