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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마지막 비행’ 마친 조양호, 가족에 남긴 유언은?

SBS Biz 정윤형
입력2019.04.12 11:54
수정2019.04.12 14:06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故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례가 오늘(12일)부터 닷새간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집니다.

장례식장에 나가 있는 정윤형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뒤 오후 12시부터 조문이 시작됩니다.

현장에는 장례를 준비하는 유족들과 직원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10시30분쯤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30분 뒤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방금 전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장례식장에 도착했습니다.

고인의 시신은 오늘 새벽 4시40분 경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조원태 사장과 조현민 전 전무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습니다.

조원태 사장은 가족 간 화합을 강조한 고인의 유언을 전했습니다.

[조원태 / 대한항공 사장 : 가족들끼리 잘 협력해서 사이좋게 이끌어나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장례는 오늘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닷새간 회사장으로 치러집니다.

빈소 외에 분향소도 차려집니다.

대한항공 본사와 서소문 사옥, 제주, 부산 등 국내 13곳과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6곳에 분향소가 마련됩니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입니다.

지금까지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SBSCNBC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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