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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폰 출시·개통 첫날, 소비자들 즉각 반응…“역시 빨라”

SBS Biz 김성훈
입력2019.04.05 20:22
수정2019.04.05 21:27

[앵커]

오늘(5일)부터 본격적으로 5G 스마트폰 개통이 시작됐습니다.

개통 첫날부터 수만 명의 가입자가 등장했는데요.

5G 스마트폰을 써본 사람들, 반응은 어땠을까요?

김성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5G폰을 구매한 직장인 송재열 씨의 첫 반응은 "역시 빠르다" 였습니다.

[송재열 /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 화질도 매우 뛰어나고 무엇보다 속도감이 지금 빠른 걸로 확인이 됩니다. 현재까지는 매우 괜찮은 걸로…]

동영상 화질도 확실히 좋아졌고  앱 실행 속도 빨라졌습니다.

[황찬희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 확실히 속도가 빨라진 게 느껴진 것 같아요. (영상) 화면을 넘기는 것도 빨리 돼 신기했어요.]

[이유건 /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 (4G는) 중간중간 데이터를 다 쓰게 되면 강제적으로 저화질로 내려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5G는) 아무래도 좋은 화질로 바로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서 더 기대가 됩니다.]

개통 첫날 KT와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통사 간 첫날 경쟁도 과열양상을 빚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출시전 공시지원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SK텔레콤이 기습적으로 공시지원금을 최대 54만6000원으로 기존보다 2배 높였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출시뒤에 공시지원금을 올린 SK텔레콤에 대해 규정위반으로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BSCNBC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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