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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속초 일대 주불 진화 완료…동해 잔불 정리 주력

SBS Biz 장가희
입력2019.04.05 17:30
수정2019.04.05 21:18

[앵커]

강원도 산불 상황부터 전해드립니다.



어제(4일)저녁 고성군에서 시작된 불길은 인제 속초 일대까지 확산됐고, 현재도 진화작업이 한창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가희 기자, 현재 불길은 어느 정도 잡혔습니까?

[기자]



화재가 시작된 강원도 고성군의 경우, 현재는 거의 진화돼 잔불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속초에서도 큰불이 잡히면서 속초시 생활체육관에 모였던 주민들은 귀가한 상태입니다.

화재 진화 인력은 아직 불길이 100% 잡히지 않은 인제와 강릉 옥계 일대로 투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국 헬기와 소방차를 강원도 산불 지역에 집중 배치했고, 현재 진화율은 인제 약 80%, 강릉 70% 정도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강원도 화재 지역 일대 도로 역시 통제됐다가 오늘(5일) 오전에 모두 통제가 풀린 상태입니다.

[앵커] 

장 기자, 그런데 이번 산불 원인은 파악이 됐나요?

[기자] 

이번 화재가 시작된 장소로 추정되는 곳인 강원 고성군 한 주유소 앞에는 변압기가 아닌 개폐기가 있는데요.

한국전력은 개폐기에 연결된 전선에서 불꽃이 발생하며 개폐기 주변에도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당국 등이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SBSCNBC 장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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