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정준영, 입국 전 LA서 새 핸드폰 구입 ‘황금폰 어디에?’…증거인멸 시도 의혹
SBS Biz 조연희
입력2019.04.03 11:34
수정2019.04.03 11:34
[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정준영이 LA에서 새 핸드폰을 구매했다.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정준영과 승리에 추가 혐의가 드러났다.
정준영이 촬영 차 베를린으로 여행을 갔을 때, 당시 그곳에서 원정 성매매를 한 혐의가 드러났다.
이에 당시 함께 촬영했던 모델 이철우, 정진운, 강인에 대해서도 대화방의 멤버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철우의 소속사 측에서는 "저희는 전혀 확인하고 있지 않다"며 "내부적으로는 차차 알아보고 있지만 정확하게 공지받은 게 없다"며 말을 아꼈다.
정진운 소속사에서도 "현재 훈련소에 있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강인 측 소속사는 연락을 받지 않았다.
경찰 측은 대화방 참가자 전원을 수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승리 역시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되었다. 그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성 접대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성 접대 사건에 관계자 진술을 확보해 어느 정도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승리가 자신을 포함한 대화방 핵심 멤버 6명에게 핸드폰을 교체하라는 지시를 한 것이 드러나 증거인멸 혐의가 더해졌다.
정준영 역시 LA에서 귀국 전 자신이 사용한 핸드폰을 버리고 새로 구입했다는 의혹이 밝혀졌다.
이은의 변호사는 "증거인멸은 그 안에 숨겨져 있는 피해자와 피해 사실이 묻혀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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