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도 ‘깨끗한 공기’ 기술 도입 확산…미세먼지 막는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19.03.29 20:08
수정2019.03.29 21:16
[앵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파트의 모습도 바뀌고 있습니다.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각종 기기가 설치되고, 실내는 첨단 창호시스템이 항상 깨끗한 공기를 유지시켜 줍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들, 오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겉옷을 벗어 의류 관리기에 넣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곧바로 세탁실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미세먼지는 흡입기를 사용해 빨아들인 뒤,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됩니다.
공기 질이 나빠지면 노란불·빨간불이 단계별로 켜지고, 주민들을 실내로 안내합니다.
집으로 향하는 주민들은 부스 안에 들어가 미세먼지를 털어낸 뒤,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이준영 / 상명대 소비자분석연구소장 : 미세먼지는 '보이지 않는 위험'이고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어서 이런 것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많이 원하는 거죠. 건설사들이 (아파트) 차별화 요소로서 도입하는 (겁니다.)]
신개념 공기 청정기도 앞다퉈 출시되고 있습니다.
실내 공기만 정화한다는 틀에서 벗어나, 실외 공기를 깨끗이 만들어서 집 안으로 뿜어주는 기계가 나왔습니다.
집 안에 정체돼있던 공기를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으로도 작동합니다.
공기질 측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 기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30분 넘게 측정해야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었지만, 새로운 제품은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공기청정기 만으로는 미세먼지 없는 내 집 만들기가 어렵다는 걱정이 아파트의 모습을 바꾸고 있습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파트의 모습도 바뀌고 있습니다.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각종 기기가 설치되고, 실내는 첨단 창호시스템이 항상 깨끗한 공기를 유지시켜 줍니다.
새롭게 도입되는 기술들, 오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관에 들어서면 바로 겉옷을 벗어 의류 관리기에 넣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곧바로 세탁실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혹시 남아있을지 모르는 미세먼지는 흡입기를 사용해 빨아들인 뒤, 집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됩니다.
공기 질이 나빠지면 노란불·빨간불이 단계별로 켜지고, 주민들을 실내로 안내합니다.
집으로 향하는 주민들은 부스 안에 들어가 미세먼지를 털어낸 뒤,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이준영 / 상명대 소비자분석연구소장 : 미세먼지는 '보이지 않는 위험'이고 (사람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어서 이런 것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많이 원하는 거죠. 건설사들이 (아파트) 차별화 요소로서 도입하는 (겁니다.)]
신개념 공기 청정기도 앞다퉈 출시되고 있습니다.
실내 공기만 정화한다는 틀에서 벗어나, 실외 공기를 깨끗이 만들어서 집 안으로 뿜어주는 기계가 나왔습니다.
집 안에 정체돼있던 공기를 외부로 방출하는 방식으로도 작동합니다.
공기질 측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긴 기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30분 넘게 측정해야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었지만, 새로운 제품은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공기청정기 만으로는 미세먼지 없는 내 집 만들기가 어렵다는 걱정이 아파트의 모습을 바꾸고 있습니다.
SBSCNBC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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