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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총장 최용혁)와 한겨레고등학교(교장 정숙경)가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28일 협약체결을 위해 한겨레중·고등학교를 방문한 윤종군 평생교육원장(창의융합교양학부 교수)은 “본 사업은 한겨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진로를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겨레중·고등학교는 탈북 가정의 청소년들이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 통일부 등 정부기관이 주도해 만든 특성화·자율고등학교다.

정숙경 교장은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우리 학교 졸업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대학”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영상, 영화 K-Pop 등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그동안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음악회, 영화상영, 미술작품 전시회 등 문화예술관련 행사를 개최해 관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왔으며,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을 통해 탈북자들에게 입학기회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