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곳이냐 1곳이냐…키움 vs 토스 격전 막 올랐다
SBS Biz 정지환
입력2019.03.27 19:56
수정2019.03.27 21:05
[앵커]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키움 컨소시엄과 토스 컨소시엄, 그리고 애니밴드스마트 은행이란 신생업체 등 3곳이 신청하면서 인터넷은행 운영권을 따내기 위한 쟁탈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지환 기자, 당초 토스 컨소시엄이 흔들리면서 키움뱅크만 신청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는데, 3곳이 접수를 했네요.
[기자]
네, 조금 전 오후 6시,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키움증권 컨소시엄과 토스 컨소시엄, 그리고 애니밴드 스마트 은행이란 곳이 신청서를 냈는데요.
애니밴드 스마트 은행은 개인투자자들로 구성돼 있는데요.
금융위원회는 신청서류가 미비돼, 보완이 되지 않을 경우 신청을 반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측에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11번가와 오늘(27일) 참여 의사를 밝힌 세븐일레븐, 롯데멤버스가 지분 투자자로 참여합니다.
신한금융지주·현대해상 등 대형 참여사들의 잇단 불참 선언으로 와해 위기에 놓였던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신청 마감일에 극적으로 주주 구성을 일단락했습니다.
마지막날 한화투자증권과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업체인 베스핀글로벌이 추가로 참여하고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습니다.
기존 ‘토스-신한 컨소시엄’에서 이탈했던 전자상거래 플랫폼업체 카페24는 사업 협력 형태로 토스뱅크와 다시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금융감독원은 예비인가 신청 서류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등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사 기준은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대주주 및 대주주 구성계획, 각종 설비 등을 평가합니다.
금융위는 5월 중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예비인가를 받은 컨소시엄은 필요한 조건을 갖춰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으면, 6개월 내에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최대 2개까지 예비인가를 줄 계획이지만, 반드시 두 곳을 선정한다는 것은 아니여서 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1개사만 인가를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정지환입니다.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에 키움 컨소시엄과 토스 컨소시엄, 그리고 애니밴드스마트 은행이란 신생업체 등 3곳이 신청하면서 인터넷은행 운영권을 따내기 위한 쟁탈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지환 기자, 당초 토스 컨소시엄이 흔들리면서 키움뱅크만 신청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는데, 3곳이 접수를 했네요.
[기자]
네, 조금 전 오후 6시,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키움증권 컨소시엄과 토스 컨소시엄, 그리고 애니밴드 스마트 은행이란 곳이 신청서를 냈는데요.
애니밴드 스마트 은행은 개인투자자들로 구성돼 있는데요.
금융위원회는 신청서류가 미비돼, 보완이 되지 않을 경우 신청을 반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측에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11번가와 오늘(27일) 참여 의사를 밝힌 세븐일레븐, 롯데멤버스가 지분 투자자로 참여합니다.
신한금융지주·현대해상 등 대형 참여사들의 잇단 불참 선언으로 와해 위기에 놓였던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신청 마감일에 극적으로 주주 구성을 일단락했습니다.
마지막날 한화투자증권과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업체인 베스핀글로벌이 추가로 참여하고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습니다.
기존 ‘토스-신한 컨소시엄’에서 이탈했던 전자상거래 플랫폼업체 카페24는 사업 협력 형태로 토스뱅크와 다시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기자]
금융감독원은 예비인가 신청 서류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등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사 기준은 사업계획의 혁신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 대주주 및 대주주 구성계획, 각종 설비 등을 평가합니다.
금융위는 5월 중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예비인가를 받은 컨소시엄은 필요한 조건을 갖춰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으면, 6개월 내에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최대 2개까지 예비인가를 줄 계획이지만, 반드시 두 곳을 선정한다는 것은 아니여서 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1개사만 인가를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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