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센터, 다솜과 함께 유기견 후원 전시회 ‘해피투개(犬)더’ 개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3.13 15:40
수정2019.03.13 15:40
반려견이 인생의 동반자이자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사회적 풍토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리거나 버려지는 유기견이 매년 10만마리를 넘어서고 있다. 유기견이 구조된다 하더라도 일정기간 입양되지 않으면 ‘인도적처리’라는 이름으로 결국 안락사를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서정아트센터는 이런 안타까운 현실에 긍정적인 보탬이 되고자 이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려견과의 행복한 추억을 담은 그림에세이 '숲강아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낭소, ‘개(犬)’를 의인화하여 강아지의 증명사진을 화폭에 담는 작가 엄상용, 반려견과 나눈 교감의 순간을 담아내는 작가 레이첼 헤일, 동물에 대한 무한한 애정, 따스한 치유, 힐링, 명상, 산책을 주된 디자인 모티브로 긍정적인 느낌을 담아내는 작가 미아차로, 총 4명의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개’에 대한 다양하고 개성적인 시각이 드러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반려견과 동반입장도 가능하며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반려견을 위한 다이어트 건강 자연식과 영양보충 보양식을 만들어 보는 쿠킹클래스와 반려견 미용 및 건강상식 등을 배울 수 있는 미용클래스 등 다양한 세미나와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사전예약제)
이번 전시회는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반려견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만큼 수익금 또한 유기견 보호시설인 ‘한나네 보호소’에 기부할 예정으로 기획의 첫단계부터 전시회의 마지막 마무리까지 반려견과 유기견을 위한 사랑으로 가득차 있다.
서정아트센터 이대희 대표는 “전시를 통해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작품과 작가를 소개하게 되는 과정도 의미있는 일인데, 그것이 또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다. 갤러리로서 전시, 유망작가와 작품의 소개 등의 역할에도 충실할 수 있고 동시에 하나의 기업으로서 사회적으로 공헌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획전시를 통해 사회적인 책임을 충실히 이수하는 기업으로서 노력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24일 일요일까지 대백플라자 갤러리 12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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