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대한카필터, PM1.0 숯 알갱이 활성탄 자동차에어컨필터 출시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3.11 13:58
수정2019.03.11 13:58

자동차 에어컨 필터 전문기업 대한카필터(대표 정재우)가 세계최초로 PM1.0 수준의 초미세먼지까지 여과가 가능한 숯 알갱이 활성탄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개발 및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PM1.0 파티클 필터와 PM2.5 수준의 활성탄 필터는 시중에서 구할 수 있었지만 PM1.0 초미세먼지를 여과해주는 활성탄 필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활성탄 필터는 숯 침전물에 필터를 담군 뒤에 색을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하여 필터의 여과지가 공기 흐름을 막아서 제대로 된 필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공조기에 무리를 주는 경향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대한카필터에 따르면 신규 출시한 활성탄 초미세먼지 필터는 멜트블로운(Melt Blown) 공법을 적용하고 숯 알갱이를 필터에 분사하여 도포하는 방식으로 공조기 공기흐름의 방해가 되지 않고 항균탈취 효과까지 선보이며 문제점을 보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PM1.0 숯 알갱이 활성탄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기존 PM2.5 이상의 미세먼지를 여과할 수 있는 필터와 달리 PM1.0 초미세먼지 입자까지 여과 할 수 있다. (2.5㎛ 초미세먼지 제거효율 96%, 1.0㎛ 초미세먼지 제거효율 92.1% 오차범위 ±5%)

대한카필터 정재우 대표는 “차량 실내공기는 미세먼지가 그대로 유입되기 때문에 자동차에어컨필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숯 알갱이 활성탄 필터는 여과율이 높고 항균탈취효과까지 있다. 필터는 비싸다고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쾌적한 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검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케빈필터라고도 불리는 차량 내 공기정화장치다. 일부 완성차 제조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직접 교체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정비비용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는 셀프정비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특히 본격적인 중국발 미세먼지가 갈수록 최악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차량 실내공기 질에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대한청정산업 미래기획실 유한선 실장은 “최저임금과 물가인상으로 보험료가 상승하고 제조사들의 신차출시가 경쟁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셀프정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에서 날아오는 고농도 미세먼지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필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카필터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 등의 셀프정비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최근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에서 초미세먼지 필터, DWD2에바클리너, 미세먼지 측정기 등을 연이어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특히 ‘가성비’ 라는 슬로건에 맞춘 다양한 제품으로 자동차 동호회와 보배드림, 뽐뿌 등의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대한카필터가 주력으로 생산하는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고품질의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고 온라인 판매를 통해 중간유통과정을 없애면서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제거하고 벌크판매를 통해서 판매가격이 타사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에서 진행된 최저가정책은 핫딜정보를 공유하는 뽐뿌와 보배드림 등의 자동차 동호회 카페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