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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고위급 협의 진행…탄력근로제 합의안 나오나

SBS Biz 윤성훈
입력2019.02.19 17:28
수정2019.02.19 20:58

[앵커]

어제(18일)에 이어 오늘(19일)도 탄력근로제 확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론이 날지 여부가 관심사인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성훈 기자, 합의안이 마련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현재 관련 논의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현재 노·사· 정 고위급 인사들이 모여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데요.

어제 노·사· 정 위원들이 탄력근로제 개편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끝내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노동시간개선위원회에 참여 중인 일부 의원들에게 결정 책임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이철수 위원장은 각 계층에서 결정 책임을 가진 당사자들과의 협상을 추진했고, 한국노총의 이성경 사무총장, 경총의 김용근 상근부회장, 고용부의 임서정 차관 등 5명이 참석해 논의를 벌였습니다.

[앵커]

노동시간개선위원회는 지금까지 논의 기한을 두 차례나 넘겼는데, 오늘 중으로는 결론이 나올 수 있을까요?

[기자]

네, 노동시간개선위원회는 탄력근로제 관련해서 어떤 형태로든 오늘 중으로 결론을 짓겠다는 입장입니다.

노동시간개선위원회는 고위급 협의 결과를 가지고 제9차 회의를 소집해 위원들에게 추인받은 후에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사노위 측은 오후 6시를 전후해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안에 대한 이견이 커,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SBSCNBC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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