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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항산화·갱년기에 도움, ‘레드마카’ 국내 첫 선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2.12 10:29
수정2019.02.12 10:29

항암과 항산화,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탁월한 페루 안데스산맥의 산삼으로 불리는 ‘레드마카’가 홈쇼핑을 통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동우농산의 ‘100% 레드마카 파우더’가 그 주인공으로, 현대홈쇼핑에서 2월 15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레드마카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극찬을 받으며 품귀현상이 일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아왔다. 과거에는 남성의 정력증진식품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활력+항암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그 이유는 우수한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항암작용에 탁월한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백혈구와 사이토킨이라는 면역 신호물질의 조율 능력이 뛰어나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식품성 스테롤이라는 성분도 담겨있다. 식물성 스테롤은 스트레스성 독성 상태와 관련된 면역력 저하를 막고 심한 염증을 치료 및 예방하는 것은 물론 중금속, 환경 호르몬 등 독성 물질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증상을 완화시킨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카테킨 성분도 풍부해 암세포 제거 및 알츠하이머병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17가지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 불면증 개선을 돕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 해소에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아연이 부추의 11배, 아르기닌이 굴의 1.5배, 철분이 더덕의 10배, 칼슘이 마늘의 26배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카는 노란색, 검은색, 붉은색 3가지 색상의 뿌리로 구분되는데, 그 중에서도 붉은색의 레드마카는 전체 마카 생산량의 5%밖에 생산되지 않아 매우 귀하게 여져기고 있다. 마카는 자라면서 땅 속의 영양분을 모두 빨아들여 수확한 후 5~8년 이상 휴경기를 가져야 한다. 재배량이 적고, 재배 후에도 다년간의 휴지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품귀 현상이 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이번에 국내 최초로 홈쇼핑에서 소개되는 레드마카 파우더는 분말 형태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레드마카 분말은 우유나 요거트, 물 등에 타서 마시거나, 끓는 물이 아닌 따뜻한 물에 차로 마시기를 권한다. 하루 권장량은 4g이다.

동우농산 관계자는 “페루는 마카재배를 국책사업으로 진행할 정도로 해당 식품의 국외반출을 엄격하게 제한하여, 분말 형태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사는 페루의 천연의 자연에서 자란 레드마카만을 100% 함유한 제품을 홈쇼핑에서 소개함으로써 현대인들의 지친 건강을 책임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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