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키워드] 미중정상회담·윤한덕·암세포의 림프절 전이·양진호·김원봉
SBS Biz
입력2019.02.08 11:01
수정2019.02.08 11:29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2월 8일, 아침 어떤 키워드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미중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은 확정됐는데 2월말로 예정돼있던 미중정상회담은 불발됐다는 소식입니다.
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미국과 북한 중국, 한국의 4개국 종전선언 분위기가 형성되나 싶었는데 미중정상회담이 미뤄지면서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7일 기자들과 만나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은 아마도 추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을 비롯해 여러 외신에서도 미중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 이전에는 만날 것 같지 않다는 보도를 내놓았는데요.
이 영향으로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 윤한덕
다음 키워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설 연휴, 너무나도 가슴아픈 소식이 있었습니다.
퇴근도 미루고 응급상황을 챙기다 쓰러진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숨진 채 발견됐었죠.
과로사로 숨진 윤 센터장의 죽음을 두고 의료계 안팎에서는 영웅을 잃었다며 탄식하고 있습니다.
윤 센터장의 빈소에는 청와대와 보건복지부 동료의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생전 고인과 가까운 사이였던 이국종 교수는 윤 센터장은 응급 의료계의 영웅이자 버팀목이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고 윤한덕 센터장은 2002년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때부터 합류해서 국내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인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센터장의 죽음을 순직이라 표현하며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애도하기도 했는데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인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달라는 글이 올라왔고 국립의료원도 국가유공자 지정의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 암세포의 림프절 전이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 개발에 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암세포가 림프절에 전이되는 과정을 밝혀낸 건데요.
림프절은 우리 몸 곳곳에 퍼져있는 대표적인 면역기관으로 암세포가 이 림프절에 전이되면 몸 곳곳에 퍼질 위험성이 큽니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이 전이과정을 알지 못했었는데 림프절의 '지방산'이 암 확산의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내연구진들은 지방산 산화를 억제하는 약물을 처리하면 림프절 전이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연구가 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 양진호
이번에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소식입니다.
엽기적인 갑질 행위와 웹하드 카르텔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양진호 회장, 도대체 양 회장의 범행의 끝은 어디 까지인 걸까요?
이번에는 양 회장이 이혼 소송과정에서 아내의 형부 즉, 손윗동서를 청부 살해하려했다는 혐의로 추가 입건됐습니다.
평소 잘 아는 스님에게 3천만원을 주면서 손윗동서를 흉기로 찔러달라 부탁한 건데요.
양회장은 이에 대해 3천만원은 시주 명목이었다며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데요.
조사 결과는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 김원봉
오늘은 도쿄 한복판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2·8 독립선언 100주년입니다.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한번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 약산 김원봉을 독립유공자로 지정할 지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원봉은 의열단 단장으로 광복군 부사령관을 역임하면서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물입니다.
이후 북한정권 수립에 기여하며 고위직을 맡았지만 1958년 김일성에 의해 숙청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국가보훈처가 김원봉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하려고 하자 보훈단체와 정치권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 출범 공신이라는데 초점을 맞춰야할지 아니면 독립운동에 기여한 인물이라는데 중점을 둬야할지 보훈처의 고민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2월 8일, 아침 어떤 키워드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미중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은 확정됐는데 2월말로 예정돼있던 미중정상회담은 불발됐다는 소식입니다.
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미국과 북한 중국, 한국의 4개국 종전선언 분위기가 형성되나 싶었는데 미중정상회담이 미뤄지면서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7일 기자들과 만나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은 아마도 추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을 비롯해 여러 외신에서도 미중 무역협상 시한인 3월 1일 이전에는 만날 것 같지 않다는 보도를 내놓았는데요.
이 영향으로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 윤한덕
다음 키워드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설 연휴, 너무나도 가슴아픈 소식이 있었습니다.
퇴근도 미루고 응급상황을 챙기다 쓰러진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숨진 채 발견됐었죠.
과로사로 숨진 윤 센터장의 죽음을 두고 의료계 안팎에서는 영웅을 잃었다며 탄식하고 있습니다.
윤 센터장의 빈소에는 청와대와 보건복지부 동료의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생전 고인과 가까운 사이였던 이국종 교수는 윤 센터장은 응급 의료계의 영웅이자 버팀목이었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고 윤한덕 센터장은 2002년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때부터 합류해서 국내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던 인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센터장의 죽음을 순직이라 표현하며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며 애도하기도 했는데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고인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달라는 글이 올라왔고 국립의료원도 국가유공자 지정의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 암세포의 림프절 전이
국내 연구진이 항암제 개발에 또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암세포가 림프절에 전이되는 과정을 밝혀낸 건데요.
림프절은 우리 몸 곳곳에 퍼져있는 대표적인 면역기관으로 암세포가 이 림프절에 전이되면 몸 곳곳에 퍼질 위험성이 큽니다.
하지만 그동안에는 이 전이과정을 알지 못했었는데 림프절의 '지방산'이 암 확산의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국내연구진들은 지방산 산화를 억제하는 약물을 처리하면 림프절 전이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연구가 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 양진호
이번에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소식입니다.
엽기적인 갑질 행위와 웹하드 카르텔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양진호 회장, 도대체 양 회장의 범행의 끝은 어디 까지인 걸까요?
이번에는 양 회장이 이혼 소송과정에서 아내의 형부 즉, 손윗동서를 청부 살해하려했다는 혐의로 추가 입건됐습니다.
평소 잘 아는 스님에게 3천만원을 주면서 손윗동서를 흉기로 찔러달라 부탁한 건데요.
양회장은 이에 대해 3천만원은 시주 명목이었다며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데요.
조사 결과는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 김원봉
오늘은 도쿄 한복판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2·8 독립선언 100주년입니다.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관심이 다시한번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 약산 김원봉을 독립유공자로 지정할 지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김원봉은 의열단 단장으로 광복군 부사령관을 역임하면서 독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인물입니다.
이후 북한정권 수립에 기여하며 고위직을 맡았지만 1958년 김일성에 의해 숙청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국가보훈처가 김원봉을 독립유공자로 서훈하려고 하자 보훈단체와 정치권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북한 정권 출범 공신이라는데 초점을 맞춰야할지 아니면 독립운동에 기여한 인물이라는데 중점을 둬야할지 보훈처의 고민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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