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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기초과학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 전달

SBS Biz 최나리
입력2019.01.21 14:38
수정2019.01.21 14:39

에쓰오일이 기초과학 분야 연구진에 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오늘(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8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열고, 수학,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5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0명과 지도교수 10명 등 총 20명에게 연구지원금 2억7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이번 논문상을 통해 위상적 양자군에 대한 곱연자와 닮은 성질을 연구한 윤상균 박사(수학, 서울대), 밀도반전 없는 단원자의 초방출 현상을 연구한 김준기 박사(물리학, 서울대), 탄소 나노재료 기반의 비귀금속 산소 및 수소를 연구한 사영진 박사(화학, UNIST) , 인간 교모세포종의 종양 유발 돌연변이 기원에 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를 한 이주호 박사(생물학, 서울대병원),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을 활용한 에어로졸 광학특성을 산출한 최명제 박사(지구과학, 연세대)등 5명을 분야별 대상으로 각각 선정하고 4000만원씩 연구비를 지원했습니다.

또 우수상에는 박정태 박사(수학, 서울대), 안성준 박사(물리학, 성균관대), 정인섭 박사(화학, 성균관대), 김동하 박사(생물학, 서울대), 박훈영 박사(지구과학, 서울대)를 선정해 각 1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2011년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순수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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