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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가공기술로 만드는 최상급 양가죽…30년 외길 꾼의 노하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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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9.01.17 15:53
수정2019.01.17 16:20

■ 성공의 정석 꾼 - 김종수 인월 대표

남다른 가공 기술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김종수 대표.

30년 가죽 외길 인생으로 우직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켜왔다고 하는데요.

하루 5000평 생산되는 최상급 가죽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가방이나 신발 등 가죽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그전 단계인 공정까지 원단을 생산하는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가죽들 중에서도 주로 양가죽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고 하는데요.

원단 하나하나 스크래치, 주름, 오염 등 상태를 파악하는 것으로 꾼의 업무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좋은 가죽 선별 후 오토 스프레이를 통한 가죽 염색 작업이 진행되는데, 염색 후 건조까지 마치면 이 과정을 7~8번 반복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죽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밀링 작업을 거치고 다림질 작업까지 마쳐야만 가죽 원단 가공이 완료된다고 하는데요.

꾼의 가공 기술은 물론 가죽에 스판감을 넣은 가죽 스판 기술과 따로 안감이 필요 없이 양쪽 모두 가죽으로 만든 원단까지, 꾼 만의 독자적인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높은 매출을 자랑하며 가죽 업계에서 승승장구했던 꾼이지만 IMF로 실패를 맛본 후 많은 방황과 좌절감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내와 함께 의지하며 힘든 난관들을 극복해왔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절부터 계속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더 좋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꾼.

가죽은 자신의 인생이라는 김종수 대표의 성공 스토리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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