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식물재배기 ‘파쯔파쯔’, 친환경 유기농채소 집에서 길러먹는 시대 선도한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1.11 16:03
수정2019.01.11 16:03
특히, 가정용 식물재배기 업체 가운데 ㈜씨더스 농업회사법인(대표이사 조성환)이 작년 9월경 출시한 ‘우리텃밭 파쯔파쯔(이하 파쯔파쯔)’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교육계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이 교육 관계자에 따르면, ‘파쯔파쯔’는 포트로 구성되어 있어 한 아이마다 자신의 식물을 배정해서 키울 수 있고, 살균 처리와 안전성 검사를 마친 깨끗한 흙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자연 체험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와 추위 등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시기에도 실내에서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키워서 먹을 수 있어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식습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파쯔파쯔’는 식물이 가장 건강하고 올바른 자연의 상태로 자랄 수 있도록 태양광처럼 구현한 식물 전용 빛과, 건강한 흙을 기본으로 사용하였다. 단순히 채소를 키우는 장치의 기능을 넘어서서 재배활동에 참여하여 생명이 자라면서 주는 기쁨을 느끼고 채소와 친밀감을 갖게 만든다. 특별히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채소와 교감할 수 있는 전주기적인 활동과 접촉이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실내 어느 공간이든 별도의 재배 노하우 없이 초보자들도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색상도 깔끔한 실버&화이트, 따뜻하고 안정감을 주는 브라운&베이지로 구성되어 인테리어 효과에도 안성맞춤이다. 제품은 베이직(12포트), 미니(4포트) 두 종류가 있으며, 재배에 필요한 씨앗 모둠 패키지와 실내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멸균처리한 채소전용 흙을 함께 제공한다.
가정용 식물재배에는 수경재배와 흙을 활용한 재배방식이 있는데, 수경재배의 경우 조직이 연하여 식감이 무르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파쯔파쯔’는 건강한 흙을 사용하여, 그러한 단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식물의 뿌리가 어떻게 자라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투명 포트로 제작돼 교육적인 측면을 더욱 강조하였다.
(주)씨더스 농업회사법인은 2010년 작물의 유전체를 해석하여 새로운 품종의 종자를 개발할 수 있게 연구하는 기술기반의 농업 전문회사로, 조성환 대표이사는 “유전체 분석기술이라는 최첨단 기술의 산물인 ‘우수한 종자’가 우리 삶 가운데 더욱 확산되어, 도심 속에서 누구나 건강한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목동14단지 '잭팟' 최고 35층→60층… 5천7세대로 재건축
- 2.5일 만에 25만잔 팔렸다…나오자마자 대박난 커피
- 3.'주6일 월 450만원'…타워팰리스 입주도우미 구인에 '술렁'
- 4.유럽의회, '유럽판 IRA' 탄소중립산업법 가결…하반기 발효
- 5.국민연금 최고 月 266만원…나도 이만큼 받을 수 있을까?
- 6.어디가 싸지?…대형마트도 새벽배송 뚫렸다
- 7.70만명이 매달 100만원 넘게 타간다…최고 266만원
- 8.日 "韓 언제 돌려주나?"…韓총선 결과에 좌불안석
- 9.'부글부글' 1인가구는 10평 남짓 원룸에만 살라고?
- 10."누가 요즘 취할 때까지 마셔"…소주업계 '빼기'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