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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 교육용으로 최적화…IoT 수영장 ‘유조이풀’ 특허 출원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9.01.11 13:30
수정2019.01.11 13:30

<사진제공 : 유조이월드>

2020년 전 초등학교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이 확대되는 가운데 획기적인 기능과 설치 편의성을 갖춘 이동식 수영장 ‘유조이풀(UJOYPOOL)’이 주목 받고 있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생존수영은 10m 수영이 가능하도록 목표는 설정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학교에 수영장이 구비되지 않은 탓에 기본구조법 및 안전교육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반면 선진국의 생존수영 교육 사례를 보면 일본은 최소한 25m를 능숙하게 수영할 수 있도록 교육 하고, 프랑스는 6분간 오래 수영하기, 스웨덴은 옷을 입은 채 일정거리를 수영하는 등 실질적 생존수영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유조이월드에서 특허 출원한 유조이풀은 이동식 수영장으로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의 내실화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유조이풀은 길이 12m, 높이 1.3m, 면적 33㎡ 규모에 물높이 1.0m로 성인 수영은 물론 초등학생 10명 이상의 단체 수영강습에 불편을 느끼지 않을 크기이며 언제 어디서나 이전 설치가 가능하다.

최첨단 필터 소재로 구성된 여과기로 청결을 유지하며 제트노즐을 통한 빠른 순환으로 물살, 파도 등과 같은 실제 자연환경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가열시스템을 탑재하면 계절과 상관없이 수영시설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여과 배수 시 머리카락이나 손발이 딸려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스키모시스템을 도입하고, 수영장 전용 무독성 페인트를 사용한 분체도장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또한 생존수영 교육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CCTV나 IoT시설을 도입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도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유조이풀 제작업체인 유조이월드 관계자는 “유조이풀의 도입으로 생존수영 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함은 물론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수영강사 및 안전관리 요원 등 청년 일자리 보급에도 기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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