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W재단의 ‘후시(HOOXI)앱’, 애플 앱스토어 10만 다운로드 돌파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8.12.24 09:43
수정2018.12.24 09:43

재단법인 W재단(대표 이유리)에서 전세계 최초 온실가스감축 플랫폼으로 구축한 ‘HOOXI 어플리케이션(후시앱)’이 전체 누적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애플 앱스토어 3위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HOOXI 앱은 생활방식, 나이, 성별, 직업 등 사용자 프로필을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약미션(이하 '온실가스 감축미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네이버, 페이스북, 카카오톡, 구글 계정과 연동하여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온실가스 감축미션은 유저들에게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절약 관련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사용자는 미션을 수행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고 미션 수행 후에는 포인트를 획득하여 친구와 그룹간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오픈베타 기간 중 개선 사항을 확인하고 2월 중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정식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타 SNS앱과 같이 친구들과 서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SNS 기능이 추가되며 팔로워들과의 미션 랭킹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 추가될 예정이다.

HOOXI 앱의 W Green Pay(WGP)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으로, 실제 결제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보상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WGP 리워드 제공은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 앱에서 이루어진다. 앱 유저 중 최상위 20%에게는 매월 순위를 기반으로 W Green Pay(WGP)를 제공하며, 순위는 월단위로 초기화된다.

WGP는 앱 내의 HOOXI몰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1월부터는 HOOXI 몰에서 피지섬 생수 HOOXI워터를 주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W재단측은 HOOXI 캠페인의 국내외 협력사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스타벅스, 아마존, iTunes,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등 다양한 국내 및 해외의 온라인과 오프라인몰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W재단 이유리 대표는 "2018년 7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로드맵 수정안에 따르면, 국가와 기업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인식을 토대로 적극적인 저탄소 생활양식으로 전환하는 국민의 역할도 강조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문제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에 발맞춘 전 국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HOOXI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자체 사이트에서 지정하는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자문 제공 기관 25개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온라인 뉴스팀다른기사
스웨덴 한국 경기에도 빼박 콤비 중계… SBS 로그인 없이 고화질 무료 생중
[풋매골베스트] 지동원 '부활의 헤딩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