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동화같은 크리스마스 꿈꾸는 소녀…뮤지컬 ‘애니’
SBS Biz 윤선영
입력2018.12.24 09:42
수정2018.12.24 09:42
■ 경제와이드 모닝벨 '문화현장'
<앵커>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풍성하게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윤선영 기자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윤선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뮤지컬 '애니'
고아 소녀 애니는 억만장자 워벅스와 동화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합니다.
[옛날엔 힘들었죠. 다 알고 있단다. 생각하기도 싫어. 이젠 절대 아냐.]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유쾌한 고아 소녀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애니'가 7년만에 국내 무대에 다시 올랐습니다.
40년넘게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가족 뮤지컬입니다.
보육원을 탈출한 애니와 유기견 샌디의 따뜻한 이야기가 아이뿐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애니를 괴롭히는 보육원 원장, 해니건 역할은 배우 변정수씨가 맡고, 모델견 출신의 골든리트리버 달봉이가 무대에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변정수 / 배우 : 드라마 안에서 미스 해니건과 비슷한 캐릭터들이 많았기 때문에 역할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 인형도 찾아왔습니다.
동화책을 펼쳐놓은 듯한 환상적인 무대 위 춤의 향연으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눈 내리는 요정 나라를 연상시키는 눈송이 왈츠 군무, 극중 마술사인 ‘드롯셀 마이어’의 깜짝 마술 이벤트, 호두까기인형과 생쥐들의 실감나는 전투 장면은 아이들에게는 환상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선사합니다.
#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동화 백설공주를 난쟁이 시점에서 새롭게 각색한 창작 연극도 연말까지 관객들과 만납니다.
말을 못하는 난쟁이 반달이의 백설공주를 향한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탄탄하게 엮은 작품으로 지난 17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원작의 일곱 난쟁이가 연극에서는 여섯 난쟁이로, 독사과 대신 독장미가 등장해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SBSCNBC 윤선영입니다.
<앵커>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풍성하게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윤선영 기자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윤선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뮤지컬 '애니'
고아 소녀 애니는 억만장자 워벅스와 동화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합니다.
[옛날엔 힘들었죠. 다 알고 있단다. 생각하기도 싫어. 이젠 절대 아냐.]
크리스마스 시즌을 배경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유쾌한 고아 소녀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애니'가 7년만에 국내 무대에 다시 올랐습니다.
40년넘게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가족 뮤지컬입니다.
보육원을 탈출한 애니와 유기견 샌디의 따뜻한 이야기가 아이뿐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애니를 괴롭히는 보육원 원장, 해니건 역할은 배우 변정수씨가 맡고, 모델견 출신의 골든리트리버 달봉이가 무대에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변정수 / 배우 : 드라마 안에서 미스 해니건과 비슷한 캐릭터들이 많았기 때문에 역할을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스테디셀러, 발레 호두까기 인형도 찾아왔습니다.
동화책을 펼쳐놓은 듯한 환상적인 무대 위 춤의 향연으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눈 내리는 요정 나라를 연상시키는 눈송이 왈츠 군무, 극중 마술사인 ‘드롯셀 마이어’의 깜짝 마술 이벤트, 호두까기인형과 생쥐들의 실감나는 전투 장면은 아이들에게는 환상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선사합니다.
#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동화 백설공주를 난쟁이 시점에서 새롭게 각색한 창작 연극도 연말까지 관객들과 만납니다.
말을 못하는 난쟁이 반달이의 백설공주를 향한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탄탄하게 엮은 작품으로 지난 17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왔습니다.
원작의 일곱 난쟁이가 연극에서는 여섯 난쟁이로, 독사과 대신 독장미가 등장해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SBSCNBC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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