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 새 방위전략에 강력 반발…“냉전 사고”
SBS Biz
입력2018.12.18 21:20
수정2018.12.18 21:20
일본이 새 방위력 정비 지침을 통해 중국의 위협을 강조하자 중국 정부가 강력히 반발하면서 냉전 사고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방위계획의 대강(방위대강)'과 관련해 "일본이 발표한 이 문서 가운데 중국 관련 내용은 여전히 예전 그대로며 중국의 정상적인 국방 건설과 군사 활동에 대해 실제와 맞지 않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 대변인은 "이른바 중국 위협론을 조장하고 있는데 이는 냉전 사고가 아직도 남아있음을 보여준다"고 반박했다.
화 대변인은 "일본의 이번 방법은 중일 관계 개선에 불리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하며 이미 일본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주요 사안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하거나 해당국 대사 등을 초치할 때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는 표현을 쓴다.
앞서 일본은 방위대강에서 중국에 대해 1페이지(전체 30페이지)의 분량을 할애하면서 "높은 수준에서 국방비를 늘려 군사력의 질과 양을 광범위하고 급속하게 강화하고 있다.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인 형상 변경을 시도하면서 군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베이징=연합뉴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방위계획의 대강(방위대강)'과 관련해 "일본이 발표한 이 문서 가운데 중국 관련 내용은 여전히 예전 그대로며 중국의 정상적인 국방 건설과 군사 활동에 대해 실제와 맞지 않는 비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 대변인은 "이른바 중국 위협론을 조장하고 있는데 이는 냉전 사고가 아직도 남아있음을 보여준다"고 반박했다.
화 대변인은 "일본의 이번 방법은 중일 관계 개선에 불리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서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하며 이미 일본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는 주요 사안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하거나 해당국 대사 등을 초치할 때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는 표현을 쓴다.
앞서 일본은 방위대강에서 중국에 대해 1페이지(전체 30페이지)의 분량을 할애하면서 "높은 수준에서 국방비를 늘려 군사력의 질과 양을 광범위하고 급속하게 강화하고 있다. 힘을 배경으로 한 일방적인 형상 변경을 시도하면서 군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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