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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의료재활로봇 강소기업, 엑소아틀레트 아시아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8.12.13 18:45
수정2018.12.13 18:45


재활·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웨어러블 재활 로봇분야에서 스타트업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분야 전문 스타업 기업 엑소아틀레트 아시아는 이번달 광주광역시 수완재활요양병원에 제품을 공급해 재활을 꿈꾸는 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클라이밍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하지 마비 환자가 된 조은혜 환자는 로봇 착용 뒤 몰라보게 얼굴 표정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신기해하다 움직임을 반복해 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조씨는 “로봇 보행 치료를 통해 다리에 좋은 자극을 받고 로봇 보행 치료가 끝난 후에도 그런 느낌을 살려 올바른 허리 자세를 취하려고 더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엑소아틀레트 아시아는 지난 2016년 10월 설립된 뒤 그해 12월 벤처기업 인증,  지난해 1월 상용화 시제품 제작, 지난해 8월 식약처 인증 등 차곡차곡 재활 치료 목적의 의료재활로봇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전국 병원에 8대를 공급하면서 최근에는 최근 GS 방계 그룹인 코스모 그룹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엑소아틀레트 아시아는 해외 법인을 설립, 동남아 국가들과 수출 계약 등으로 향후 미래 성장 동력이자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로봇 분야에서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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