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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미남 절세미녀] “세금 고민 우리가 해결해 드립니다”…공개 오디션으로 공인회계사 선발

SBS Biz 김종윤
입력2018.12.07 10:48
수정2020.11.26 09:04

  부동산 거래, 연말정산, 사업장에 나온 통지서. 공통된 걱정거리는 바로 세금이다.

모든 경제활동에 마지막으로 정리해야 할 사항. 바로 ‘세금’ 고민을 풀어줄 세무전문가들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공인회계사가 방송에서 세금 줄일 수 있는 조언을 해주는 상담코너 ‘절세미남 (節稅美男) 절세미녀 (節稅美女) 시즌2’ 가 SBSCNBC ‘이슈앤’ 프로그램에서 오는 1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35분 12주 동안 방영된다.

이번 방송 출연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는 방송에 출연할 공인회계사를 공개 모집했다.

응모한 공인회계사는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세금 줄이는 방법을 소개하는 1인 개인 동영상 즉 MCN을 제출하고, 이후 공통 주제에 대한 발표과정을 녹화한 영상으로 동료 공인회계사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디지털 온라인상에서 선택을 받았다.

이번 선발과정에는 총 31명의 공인회계사가 지원했고, 1차 12명을 선발한 뒤, 2차에서 7명으로 압축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차 선정한 7명의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당신의 회계사를 뽑아라”(Pick the CPA)라는 이벤트를 통해 지원한 공인회계사의 세금 관련 발표 영상에 대한 공개 투표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3명을 선정했다.

약 2만 여명에 달하는 공인회계사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 오디션 동영상은 짧은 시간내 약 3천 여건의 댓글과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처럼 공인회계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김우택, 정재욱, 최평국 공인회계사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우택 공인회계사는 회계 실무자 또는 중소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세금 관련 강의 경험을 살려 이번 방송 출연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우택 회계사는 오프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의를 통해 충분한 경력을 쌓은 상황이어서 이번 방송 출연이 낯설지는 않다고 밝혔다. 김 회계사는 내년 1월 모든 봉급 생활자의 고민거리 연말정산에 필요한 절세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 김우택 공인회계사
(현) 진성회계법인 이사 (현) 창업진흥원 멘토 (전) 한영회계법인, 안진회계법인

정재욱 공인회계사는 회계법인과 금융사에서의 20년 경력을 살려 이번 공개 오디션에 응모했다고 밝혔다.

정재욱 회계사는 금융투자협회 등에서 10년 간의 강의 경력을 바탕으로 최근 강의하는 대학교 전공학생도 어려워하는회계세무 이슈를 쉽게 풀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정재욱 공인회계사
(현) 연성대학교 세무회계과 교수 (현) 서대문/중부세무서 납세자보호위원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공지사항을 보고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는 최평국 공인회계사는 유망 직업으로 각광받는 크리에이터 및 스타트업 등과 같은 비교적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세무 및 재무 컨설팅을 하고 싶다는 의욕과 열의를 보였다. 

최평국 회계사는 20대에서 30대까지의 사업자가 느끼고 고민하는 세금 문제는 남다르다면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관리 전문 오디오방송과 영상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그룹 ‘스타트업랩’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방송에 녹여보겠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 최평국 공인회계사
(현) 회계법인 창천 파트너 회계사 (현) 서울창업허브 전문 멘토 (전) 삼일회계법인 감사본부 및 국제조세본부

나철호 공인회계사는 상속과 증여 관련해, 재산 처분을 고민하는 장년층 뿐만 아니라 재산을 물려 받으려는 중년층 모두에게 하루 빨리 준비해야 할 상속증여 절세전략을 특유의 인상적인 목소리로 시원스럽게 제시해 줄 예정이다.

* 나철호 공인회계사
(현) 재정회계법인 대표이사 (현)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


아울러 지난 시즌에 출연한 이윤실 공인회계사가 '절세미녀' 회계사 대표로 참석해, 덩치도 커서 부담이 큰 부동산 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각종 세금 관련 고민거리를 해결해준다.

* 이윤실 공인회계사
(현) 태하세무회계 대표 (현) 부동산개발전문인력 전문강사 (전) KPMG 삼정회계법인


조상기 한국공인회계사회 조세연구본부 조세지원파트장은 “짧은 기간에 공인회계사 업계에서 3천여 명이 직접 공인회계사 선발 관련 동영상을 조회하고 댓글을 쓰는 관심을 보여주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공인회계사들의 세금상담 콘텐츠를 인터넷과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달해 세금 상담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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