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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멤버’ 김팝파(김빠빠), 10년 만에 타이틀곡 ‘풍각’으로 돌아온다

SBS Biz 온라인 뉴스팀
입력2018.12.04 13:22
수정2018.12.04 13:22

싱어송라이터 김주훈이 10년 만에 ‘김팝파(김빠빠)’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전 ‘리멤버’라는 가수명으로 활동했던 김팝파는 리멤버로 활동 당시 정통 rock을 기반으로 하는 싱어송라이터로, 평단에서 ‘해외 음반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본 활동과 드라마 O.S.T 참여, 프로듀싱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뮤지션으로의 길을 걸어온 김팝파는 10년 만에 다시 뮤지션으로 돌아와 대중들을 만난다. 레트로 댄스와 어덜트 컨템퍼러리를 Mix한 곡 ‘풍각’과 심포니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호소력 깊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 ‘사랑을 했다’ 등 젊은 세대들의 어덜트적인 최신 장르로 새로운 도전에 시도한다.

타이틀곡 ‘풍각’은 1930년대를 연상케 하는 고전으로 스윙 스타일을 기반으로 하는 레트로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강렬한 브라스와 신나는 바운스가 멜로디의 코믹함을 더욱 돋보이도록 한다.

‘풍각’은 김팝파의 진지한 이미지에 반대되는 코믹스러운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선율과 현대인이 공감할 수 있는 지극히 사실적인 표현을 눈여겨 볼만 하다. 또한 듣고 있자면 마치 1930년대 모던 보이가 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김팝파(김빠빠)의 보이스와 악기들의 분위기가 그 흥을 더하는 매력적인 곡이다.

1930년대의 모던 보이로 돌아가는 듯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뮤직비디오는 영상 속 캐릭터들과 댄서들이 풍각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함께 춤을 추고 싶을 마음이 드는 흥겨운 분위기로 눈길을 끌며, 바쁘고 지친 세상사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

김팝파의 감성적이며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한층 더 깊은 감성을 선사하는 ‘사랑을 했다’는 전반적으로 심포니와 어덜트 컨템퍼러리를 기반으로 한 발라드곡이다. 탱고 리듬과 클래시컬한 스트링의 전반부, 기타리스트 타미 킴의 강렬한 락 기타의 조화가 매우 인상적이다.

‘사랑을 했다’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인생사에 대한 가사를 담았으며, 사랑하는 이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마음과 걱정스러운 마음, 지금 모습으로서의 서러움과 후회, 애절함이 가득 묻어난다. 김팝파의 부드럽지만 강렬한 보이스가 더욱 처절하고 애타게 들리는 곡이다.

또한 서정적인 분위기와 꽉 찬 사운드의 웅장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적인 가사를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감송’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김팝파(김빠빠) 측은 “지극히 현실적인 얘기로서 듣는 이로 하여금 ‘내 얘기’처럼, 혹은 가까운 주변 이야기처럼, 겪고 있든 겪지 않았든 그 안타까움을 공감할 수 있는 ‘공감곡’으로 위로받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풍각’과 발라드곡 ‘사랑을 했다’에 대해 “Kpop 아이돌 홍수 속에 젊은 성인층들이 듣고 즐길 수 있는 음악이 많지 않은 요즘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곡”이라며,“ 희열감을 찾는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움을 선사할 것이며, 깊이를 찾는 ‘성인층’들에게도 마치 옛 필통을 열었을 때의 느낌처럼 레트로 향수를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10년 만에 돌아오는 김팝파의 음원은 12월 4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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