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이어 ‘트룩시마’까지 美 판매 허가
SBS Biz
입력2018.11.30 10:44
수정2018.11.30 10:44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셀트리온, 차세대 먹거리 '트룩시마' 美판매 허가
셀트리온(068270)이 연간 1조원 이상을 판매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에 이어 차세대 먹거리 ‘트룩시마’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이날 미국에서 허가 받았습니다.
바이오시밀러는 사람이나 다른 생물에 있는 단백질·세포 등을 원료로 만든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동등한 수준의 효능·안전성을 입증한 복제약입니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혈액암 등 치료에 쓰이는 로슈의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로 전 세계에서 연간 7조원 가량이 팔립니다.
맙테라 매출 중 절반 이상인 5조원 가량이 미국시장에서 발생합니다.
◇ 톱텍, 삼성디스플레이 기술 유출기업으로 의심받아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했다는 혐의에 휘말린 톱텍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문제가 된 기술이 애초에 삼성디스플레이의 것이 아니라 자사가 보유한 기술이며 법적으로도 수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는 설명입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올레드(Flexible OLED) 패널 3D 라미네이션(Lamination)’ 설비와 동일한 설비를 중국업체에 수출할 목적으로 위장회사를 설립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자료와 기술이 체화된 설비를 유출한 회사 직원 1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 기술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대한 공방입니다.
톱텍 측은 애초에 이 기술을 개발한 건 톱텍이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 여기어때 대표, 음란물 유통 혐의로 검찰에 송치
숙박 앱 여기어때를 운영 중인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가 웹하드를 운영하며 불법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심 대표에게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방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아동음란물 유포 방조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지난 26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심 대표는 2000년 초부터 최근까지 웹하드 업체 2개를 운영하면서 음란물 427만 건을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동·청소년 관련 음란물 172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뉴질랜드도 화웨이 장비 배제…글로벌 장비전쟁 격화
미국과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가 5G 구축에서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통신사 스파크는 정보통신보안국(GCSB)에 의해 5G 이동통신망에 화웨이 5G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이 상호 첩보 동맹을 맺고 있는 파이브 아이즈(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나머지 국가들에게 압박을 가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난 2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통신장비를 쓰지 말라고 설득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국을 필두로 한 이러한 다국적 움직임은 글로벌 통신장비 1위인 화웨이를 견제하려는 시도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 셀트리온, 차세대 먹거리 '트룩시마' 美판매 허가
셀트리온(068270)이 연간 1조원 이상을 판매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에 이어 차세대 먹거리 ‘트룩시마’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이날 미국에서 허가 받았습니다.
바이오시밀러는 사람이나 다른 생물에 있는 단백질·세포 등을 원료로 만든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과 동등한 수준의 효능·안전성을 입증한 복제약입니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혈액암 등 치료에 쓰이는 로슈의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로 전 세계에서 연간 7조원 가량이 팔립니다.
맙테라 매출 중 절반 이상인 5조원 가량이 미국시장에서 발생합니다.
◇ 톱텍, 삼성디스플레이 기술 유출기업으로 의심받아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했다는 혐의에 휘말린 톱텍이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문제가 된 기술이 애초에 삼성디스플레이의 것이 아니라 자사가 보유한 기술이며 법적으로도 수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는 설명입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이날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올레드(Flexible OLED) 패널 3D 라미네이션(Lamination)’ 설비와 동일한 설비를 중국업체에 수출할 목적으로 위장회사를 설립하고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자료와 기술이 체화된 설비를 유출한 회사 직원 1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 기술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대한 공방입니다.
톱텍 측은 애초에 이 기술을 개발한 건 톱텍이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비밀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 여기어때 대표, 음란물 유통 혐의로 검찰에 송치
숙박 앱 여기어때를 운영 중인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가 웹하드를 운영하며 불법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심 대표에게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방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아동음란물 유포 방조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지난 26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심 대표는 2000년 초부터 최근까지 웹하드 업체 2개를 운영하면서 음란물 427만 건을 유통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동·청소년 관련 음란물 172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뉴질랜드도 화웨이 장비 배제…글로벌 장비전쟁 격화
미국과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가 5G 구축에서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가디언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통신사 스파크는 정보통신보안국(GCSB)에 의해 5G 이동통신망에 화웨이 5G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이 상호 첩보 동맹을 맺고 있는 파이브 아이즈(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나머지 국가들에게 압박을 가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난 2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통신장비를 쓰지 말라고 설득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국을 필두로 한 이러한 다국적 움직임은 글로벌 통신장비 1위인 화웨이를 견제하려는 시도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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