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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뮤지컬서 인간적인 ‘팬텀’을 만나다…정성화·임태경 캐스팅

SBS Biz 윤선영
입력2018.11.29 10:41
수정2018.11.29 10:41

■ 경제와이드 이슈& '문화현장'

<앵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새롭게 해석한 뮤지컬 팬텀이 관객들과 만납니다.

각종 공연상을 휩쓴 코미디 연극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되는데요.

윤선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 인간적인 '팬텀'을 만나다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 숨어사는 팬텀.

원작 오페라의 유령이 팬텀과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의 러브스토리를 주로 그렸다면 이번 작품은 원작에서 가려졌던 팬텀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합니다.

[정성화 / 팬텀 역 : 고통 속에 버려져 음악의 전사여, 어둠에 갇혀 버린 내 삶의 빛을 밝혀다오.]

지난 2015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뒤 이번 연말 세 번째 공연에 나서는 팬텀에는 임태경과 정성화가 새롭게 캐스팅됐습니다.

[임태경 / 팬텀 역 : 이렇게 그대를 그의 품안에 거짓된 축복 속에 보내야 하나. 붙잡으려 해도 내 손 틈 사이로 내 사랑 전부 녹아 흩어져…]

# '폭소 유발' 연극 국내 초연

‘뭔가 점점 잘못되어 가고 있는 연극’이란 뜻의 더플레이댓고우즈롱이 국내 관객과 처음으로 만납니다.

극중극 형식으로 대학의 드라마 연구회가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미스터리극을 공연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공연의 본고장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인기를 끈 코미디극으로, 올리비에와 토니상 등 각종 상을 휩쓸었습니다.

[건배합시다. 찰스를 위하여. 감미롭군 훌륭해 달콤해 아주 죽여주는구만 몇 년도 산인가. 퍼킨슨.]

# 유라시아 초원의 '황금인간'

끝이 뾰족한 모자와 황금 장식으로 화려한 붉은 옷을 입은 남성.

카자흐스탄을 상징하는 황금인간입니다.

기원전 4세기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카자흐스탄 현지 유물 450여점이 전시됐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초원에 자리해 유목 생활을 한 나라로 곳곳에 화려한 흔적들을 남겼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 보로보예에서 출토된 보검 장식이 경주에서 발견된 계림로보검과 비슷해 동서문물 교류의 본보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SBSCNBC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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