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경제로 풀다] 스트라디바리 vs 과르네리…바이올린 중 최고 명품은?
SBS Biz
입력2018.11.28 14:06
수정2018.11.28 14:06
■ 홍승찬의 클래식, 경제로 풀다 - 클래식과 브랜드
2011년, 영국 온라인 악기 경매 회사 타리시오에 등장한 명품 바이올린 하나가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1590만 달러, 약 180억 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낙찰된 것인데요.
악기로는 사상 최고가의 기록을 세운 이 바이올린은 1721년 제작된 스트라디바리로, ‘레이디 블런트’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이올린 중 최고의 명품은 스트라디바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은, 스트라디바리와 함께 명품 악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또다른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과르네리입니다.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이 최고가의 기록을 세우기 전, 과르네리도 2008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당시로서는 사상 최고의 낙찰가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당시 소더비 측은 정확한 액수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2006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354만 달러에 낙찰된 스트라디바디의 기록을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스트라디바리와 과르네리는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라이벌이었습니다.
화려하고 매끈한 음색의 스트라디바리를 "여성적"이라 한다면 거칠지만 깊고 큰 소리를 가진 과르네리를 "남성적"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단순한 비교만으로는 두 악기의 상반된 매력을 다 설명할 수는 없겠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2011년, 영국 온라인 악기 경매 회사 타리시오에 등장한 명품 바이올린 하나가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1590만 달러, 약 180억 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낙찰된 것인데요.
악기로는 사상 최고가의 기록을 세운 이 바이올린은 1721년 제작된 스트라디바리로, ‘레이디 블런트’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이올린 중 최고의 명품은 스트라디바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은, 스트라디바리와 함께 명품 악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또다른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과르네리입니다.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이 최고가의 기록을 세우기 전, 과르네리도 2008년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당시로서는 사상 최고의 낙찰가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당시 소더비 측은 정확한 액수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2006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354만 달러에 낙찰된 스트라디바디의 기록을 훌쩍 넘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스트라디바리와 과르네리는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라이벌이었습니다.
화려하고 매끈한 음색의 스트라디바리를 "여성적"이라 한다면 거칠지만 깊고 큰 소리를 가진 과르네리를 "남성적"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런 단순한 비교만으로는 두 악기의 상반된 매력을 다 설명할 수는 없겠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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