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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경제로 풀다] 지휘자를 통해 알아보는 리더십…오케스트라의 제왕 ‘카라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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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8.11.26 16:59
수정2018.11.26 16:59

■ 홍승찬의 클래식, 경제로 풀다 -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19세를 피아니스트의 시대, 20세기를 지휘자의 시대라고 합니다.



슈만과 브람스, 쇼팽과 리스트에 이르기까지 19세기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은 대부분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였고 그 시대 청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20세기가 되면서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점점 커지면서 지휘자의 역할이 중요해졌고 사람들의 관심도 지휘자에게로 모아지게 되었습니다.

20세기를 통틀어 클래식 음악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지휘자라면 단연 카라얀을 첫 손가락에 꼽아야 할 것입니다.  



카라얀은 오케스트라의 양대 산맥으로 일컬어지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오페라 극장의 쌍벽이라 할 수 있는 스칼라 극장과 빈 국립 오페라극장을 혼자 움켜쥐었고 고향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음악 축제인 잘츠부르크 음악제까지 지배했습니다.

그는 오케스트라의 제왕이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대부와도 같은 존재였는데요.

1956년부터 30년이 넘는 긴 시간 베를린 필 뿐만아니라 세계의 음악계를 지배하는 제왕으로 군림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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